에이치닥 메인넷 ‘라이즌’, 매그너스 업그레이드 완료∙∙∙“암호화폐 자산이동 쉬워진다”

IBC 모듈 추가∙∙∙암호화폐 간 안전하고 간편한 자산이동 방식 안티 핸들러 업데이트로 중복 IBC 트랜젝션 거부∙∙∙중계수수료 절약가능 시타델원, MEXC, 게이트아이오 등에 상장∙∙∙다양한 활동 이어가

2022-04-05     염현주 기자
라이즌이 매그너스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사진=에이치닥테크놀로지)

[스타트업투데이] 블록체인 기술 기업 에이치닥테크놀로지(이하 에이치닥)는 지난달 30일 메인넷 라이즌(RIZON)이 매그너스(MAGNUS)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라이즌은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토큰보유자가 블록체인 간에 용이하게 자산을 이동시킬 수 있는 수단인 블록체인-사이 통신(Inter-blockchain Communication, 이하 IBC) 모듈 및 중계수수료를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안티핸들러(AnteHandler) 추가 등을 진행했다. 

IBC는 블록체인을 통신, 토큰과 정보교환에 활용하기 위한 코스모스 체계의 매개체다. 이를 통하면 한 블록체인에서 다른 블록체인으로 자산을 안전하게 이동하고 거래할 수 있다. 

모듈형으로 설계돼 있어 텐더민트를 기반으로 한 라이즌의 경우 더욱 많은 블록체인간 거래로 확대가 가능하다. 

매그너스 업데이트를 통해 코스모스(Cosmos) SDK 0.42.9버전에서 0.44.5로 업그레이드를 했다. 보다 상위 버전의 IBC 모듈을 사용해 체인간의 즉각적인 전송이 가능하게 됐다. 또 엑서스제어(Authz)와 같이 자동복리투자시스템(Auto-compounding)을 할 수 있는 기능 등이 추가됐다. 

에이치닥 관계자는 “이번 매그너스 메인넷 업그레이드를 통해 코스모스 생태계 체인 간의 수평적 확장을 촉진할 수 있게 됐다”며 “라이즌은 앞으로도 가장 강력한 분산형 디지털 통화 및 자산허브를 구축하고 웹3(Web3) 앱을 혁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이치닥은 지난 1월 텐더민트 기반 메인넷으로 토큰스왑을 완료했다.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아가고 있다. 

최근 자산관리 앱 운영 중인 시타델원(Citadel.one)이 검증인으로 참여했으며 아톨로(ATOLO) 코인이 글로벌 암호화폐거래소인 MEXC와 게이트아이오(gate io에 상장됐다. 이 밖에도 미국 펜실베니아 정부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한 3D 건설기계 제조 및 판매 기업 블랙버팔로 3D(Black Buffalo 3D)와 미래형 주거 플랫폼 협업을 추진 중이다. 

[스타트업투데이=염현주 기자] yhj@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