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카우, K-콘텐츠 활성화 위해 인재 영입∙사옥 이전

업무공간 확충과 근무환경 개선 준법감시인, CISO, 전략사업본부장 등 채용으로 조직 규모 확대

2022-07-15     신드보라 기자
뮤직카우 신규 오피스(사진=뮤직카우)

[스타트업투데이] 뮤직카우가 이용자 보호 강화와 음원 IP 가치 제고를 통한 K-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인적∙물적 자원 확충 및 기반 시설 강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뮤직카우(총괄대표 정현경)는 사업 재편에 따라 인적∙물적 인프라 재정비에 나서고 있다. 이에 서울 시청 주변 한화금융플라자로 사옥을 이전했다고 15일 밝혔다.

뮤직카우는 업계 핵심 인사들을 잇따라 영입하고 있다. 전사적 차원에서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는 이용자 보호와 서비스 보안 강화를 위해 금융권 출신 임창준 변호사를 준법감시인으로, 김남진 보안 전문가는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로 선임했다.

임창준 준법감시인은 뮤직카우에서 준법감시체계와 내부통제 기준 격상 등 제도적 기틀을 강화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김남진 CISO는 정보관리본부를 총괄하며 정보보호체계 구축과 보안시스템을 고도화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K-콘텐츠 기반의 음악 문화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사 영입에도 힘쓰고 있다. 한국씨티은행 출신 정인석 전략사업본부장은 문화와 금융이 결합된 시장 확대와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중장기적 전략 수립 담당자로 선임했다.

대규모 음원 IP펀드 조성과 관리 강화를 위해 IP상품기획팀 조직 책임자로 서주희, 김재홍 리더를 각각 영입했다.

뮤직카우는 지속적인 서비스 성장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제도권 편입에 따른 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조직 보강에 나서고 있다. 지난 6월말 기준 임직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이용자 보호 강화와 음원 IP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전사적 차원에서 인프라 재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신드보라 기자] masr@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