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푸드테크 산업 선도할 스타트업은?” 롯데벤처스, 미래식단 2기 5개사 선발

롯데그룹 계열사, 최대 5억 원 투자 제공 1:1 멘토링, 후속지원, 공유오피스 등 지원 퓨처푸드, 메디푸드, 패키징, 대체식재료 4개 분야 스타트업 모집

2022-07-29     한이서 기자
사진=롯데벤처스

[스타트업투데이] 롯데벤처스가 ‘미래식단’(未來食: 團, The Food Changers) 2기로 5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미래식단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함께하는 롯데벤처스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중 하나로 푸드테크 스타트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한다. 선발된 기업은 롯데벤처스로부터 기업당 최대 5억 원의 투자를 받게 된다.

미래식단 2기 선발 기업은 메인 프로그램 ‘멘토링데이(멘토링DAY)를 통해 해결하고 싶은 과제를 선정한다. 해당 과제를 적극 도와줄 수 있는 롯데그룹 계열사 ▲롯데제과 ▲롯데칠성 ▲롯데중앙연구소 등과 매칭돼 1:1 멘토링을 받을 예정이다.  

선발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진행하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3개사 후속지원도 가능하다. 또한, 롯데중앙연구소(마곡) 공유오피스를 무상으로 사용 가능하며 팀장급 연구원이 매칭돼 1:1 케어를 받을 수 있다. 4개월간의 미래식단 프로그램이 끝나는 시점에는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후속 투자 유치 기회 등을 제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가속할 계획이다. 

미래식단은 ▲현재 식음료(F&B) 제품을 대체할 미래 식음료 기술∙아이디어 ‘퓨쳐푸드’ ▲고령친화식품, 여성, 유아 등 특정 타깃 맞춤 기능성 식품 ‘메디푸드’ ▲환경친화적이며 지속 가능한 식음료 포장재 기술∙아이디어 ‘패키징’ ▲배양육, 감미료 등 식재료 수급에 따른 환경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대안 식재료 발굴 ‘대체식재료’ 등 총 4가지 분야에서 미래 푸드테크 산업을 이끌 스타트업을 모집했다.

이번 미래식단 2기는 ▲치아씨드를 활용해 육즙을 구현하고 조직 식물 단백질(TVP) 자체 개발 역량을 가진 식물성 대체육 개발∙판매 기업 ‘에스와이솔루션’ ▲세포 프린팅과 세포 배열이 동시에 가능한 기술로 배양생선(Clean Fish)을 제조하는 바이오 프린팅 기업 ‘바오밥헬스케어’ ▲오메가쓰리(오메가-3) 성분을 축산종 사료에 급여해 유효성분을 극대화한 제품 제조 기업 ‘심플리케어바이오’ ▲미생물 생체 전환을 통해 각종 질병을 예방∙케어하는 메디푸드(Medi Food) 개발 기업 ‘엠바이옴쎄라퓨틱스’ ▲다이어트∙당뇨 환자를 위한 저당 식품 브랜드∙커머스 ‘마이노멀컴퍼니’ 총 5개사다. 이들은 20: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됐다.

[스타트업투데이=한이서 기자] h2s@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