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AC, 액셀러레이팅 배치 프로그램 ‘드림 챌린저 3기’ 모집∙∙∙최대 3억 원 투자

1차 서류 모집 기간, 20일부터 내달 7일까지 선발과 동시에 최대 3억 원 투자∙∙∙3개월간 프로그램 수료 후속 투자 기회도 사무공간 ‘플랫폼 365’ 입주 또는 무산 지원

2023-03-20     김지민 기자
사진=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투데이]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대표 백여현, 이하 한투AC)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KIAC 드림 챌린저(Dream Challenger) 3기’(이하 DC 3기)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1차 서류 모집 기간은 20일부터 4월 7일 16시까지다. 

DC 3기에 최종 선발된 기업은 선발과 동시에 최대 3억 원의 투자를 받는다. 이후 3개월간의 프로그램을 수료한 뒤 마일스톤을 달성한 팀에는 후속 투자 기회가 주어진다. 

프로그램은 한국투자금융지주의 계열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TOP 벤처캐피탈(VC), 증권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와 한국투자증권의 전문가를 활용한 멘토링 및 네트워킹 위주로 진행된다. 

또 초기 스타트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채용을 위한 지원 체계도 갖췄다. 삼성역 인근 한투AC 사무실에 위치한 사무공간 ‘플랫폼 365’ 입주 또한 무상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 자격은 50억 원 이하의 기업 가치를 지닌 창업 3년 미만의 스타트업이다. 분야의 제한은 없다. 다만, 이번 선발에는 일본, 동남아 등 해외 진출에 대한 명확한 플랜을 가진 스타트업이나 미디어∙콘텐츠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할 예정이다. 청년창업팀, 여성창업팀, ESG적 요소를 가진 팀도 우대한다. 

지난 1기와 2기에는 ▲장애인 대상 종합 피트니스 솔루션 ‘캥스터즈’ ▲순환 패션 플랫폼 ‘윤회’ ▲폐기물을 활용한 텅스텐 추출 솔루션 ‘베스트알’ 등과 같이 사회문제 해결과 사업 성장의 두마리 토끼를 잡는 사회공헌적 성장형 스타트업이 선발됐다. 또 ▲이미지 생성 AI ‘커넥트브릭’ ▲AI 음성인식 기반 버츄얼 휴먼 제작 솔루션 ‘플루언트’ ▲판례 검색 서비스 ‘케이스노트’ ▲여행사 판매 관리 PRA ‘유트립’ ▲10 마이크로미터급 초정밀 가공 기술 ‘프레임웍스’ 등의 스타트업도 선정됐다. 

백여현 한국AC 대표는 “지난해 선발한 1, 2기 39개 팀에 50억 원 가량을 투자했다”며 “올해는 배치프로그램을 통한 투자 비중을 늘려 총액 60억 원을 투자하고 후속 투자도 늘려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김지민 기자] news@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