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에이아이, 대화형 금융 AI 솔루션 ‘시프트’ 출시∙∙∙기능∙지표 한눈에 파악하는 대시보드 제공

GPT 기반 언어 모델 ‘필름’ 활용∙∙∙금융사, 자체 앱에 ‘주디’ 쉽운 도입 가능 금융사 고유 데이터 활용, 차별화된 응답 제공∙∙∙지속적인 품질 개선

2023-05-12     김지민 기자
사진=타인에이아이

[스타트업투데이] 타인에이아이(대표 이수완)가 신개념 대화형 인공지능(AI) 솔루션 시프트(Shyft)를 12일 공개했다. 

시프트는 금융 분야에 특화된 GPT 기반 언어 모델인 필름(FILM)을 활용해 금융사가 자체 앱에 대화형 AI ‘주디’를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타인에이아이의 필름은 GPT 모델의 한계로 꼽히는 최신성과 할루시네이션(AI가 없는 답변으로 틀린 답변을 제시, hallucination) 이슈를 개선한 타인에이아이만의 독자적인 금융 언어 모델이다. 

앞서 타인에이아이는 지난 4월 챗GPT(ChatGPT)를 활용해 유저가 원하는 시간에 주기적으로 종목 뉴스와 시황 정보를 전달해주는 ‘주디’ 베타 버전을 오픈한 바 있다. 

타인에이아이는 시프트를 이용하는 기업을 위해 모든 기능과 지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합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 수, 대화량, 체류 시간 등의 주요 지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디자인 및 AI 대화 스타일도 개별 금융사에 맞게 맞춤화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금융사는 고유의 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에게 차별화된 응답을 제공하며 강화 학습 기능을 통해 AI 응답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타인에이아이 이수완 대표는 “시프트의 도입으로 개인 투자자들은 마치 전문 애널리스트와 직접 대화하듯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개인화된 투자 정보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금융사는 서비스의 리텐션, 체류 시간, 인게이지먼트 등의 주요 비즈니스 지표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지민 기자] news@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