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고스프링, 딥테크위원회 설립∙∙∙딥테크 스타트업 발굴∙투자 역량 강화

김창용 前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위원장으로 위촉 딥테크위원회 역량 활용, 딥테크-팁스 연계 진행

2023-09-07     염현주 기자
킹고스프링이 딥테크위원회를 설립하고 김창용 前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했다(사진=킹코스프링)

[스타트업투데이] 팁스(TIPS) 운영사인 킹고스프링 지난 1일 딥테크위원회를 설립하고 전(前)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김창용 원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김창용 위원장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DMC연구소장,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그러면서 자랑스런 삼성인상 기술상, 대한민국기술대전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딥테크위원회는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투자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앞으로 킹고스프링의 투자 프로그램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딥테크’(Deep Tech)는 인류의 삶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뜻한다. 과학과 엔지니어링 혁신을 기반으로 보다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로 주목받는다. 

딥테크-팁스는 10대 신산업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고자 정부가 발표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민간 투자사가 우수한 창업기업을 선발해 먼저 3억 원 이상 투자하면 정부자금을 매칭 지원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다. 연구개발비 15억 원 포함해 창업사업화 및 해외마케팅 자금까지 최대 17억 원까지 연계 지원한다. 

킹고스프링은 앞으로 김창용 위원장을 중심으로 딥테크 10대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를 선정해 딥테크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발굴된 유망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하는 SBD 1호 펀드도 결성 중이다. 

딥테크 펀드를 통해 투자한 기업이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딥테크위원회의 역량을 활용해 지원하고 딥테크-팁스 연계도 진행한다. 

김창용 위원장은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이 필수”라고 강조했으며 정진동 킹고스프링 대표는 “딥테크위원회가 킹고스프링의 딥테크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 역량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염현주 기자] yhj@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