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트, ‘테마투자’ 서비스 정식 출시∙∙∙테마별∙종목별 추천 통한 서비스 확대

시장 관심도가 높은 인기 테마 선별 AI 분석점수 참고∙∙∙나만의 포트폴리오 커스터마이징 “고객의 건강한 자산관리 도울 청사진 그릴 계획”

2024-05-21     김석진 기자
사진=디셈버앤컴퍼니

[스타트업투데이] 인공지능(AI) 간편투자 플랫폼 ‘핀트’(Fint) 운영사 디셈버앤컴퍼니(대표 송인성)가 AI 투자 기술이 결합된 핀트만의 고유 투자자문 서비스 ‘테마투자’(Thematic investing)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핀트는 그동안 로보어드바이저(RA)를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투자일임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쉽고 간편하게 자산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집중했다. 더 나아가 한층 다양해지는 고객의 투자 방식과 성향을 고려해 테마투자 서비스를 추가했고 서비스 다각화에 나섰다. 

기존 투자일임의 경우 고객이 핀트에 투자를 온전히 위임해 운용을 맡긴다면 이번 테마투자 서비스는 핀트에서 제공하는 테마 및 테마종목을 추천받고 이를 기반으로 고객이 판단해 본인 스타일에 맞게 투자하는 것이 큰 차이점이다. 

핀트 테마투자를 통해 고객은 AI가 엄선한 최신 인기 테마는 물론 AI가 분석한 다양한 테마별 종목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 도움받을 수 있다. 투자 종목, 투자 운용 등에 대해 스스로 의사결정 하고싶은 고객에게 제격이다. 

또 고객이 직접 포트폴리오를 맞춤형으로 변형할 수 있는 다이렉트인덱싱(Direct indexing) 기능으로 주어진 포트폴리오뿐만 아니라 언제든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테마 포트폴리오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슈 테마를 감지한 이후 ETF상장까지 수개월 이상 걸리는 ‘테마ETF’ 대비, 핀트 테마투자는 특정 테마가 이슈화되면 즉시 핀트에서 제공되는 만큼, 급변하는 시장에서 시의적절한 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돋보인다. 테마투자 출시 시점 기준으로는 ▲2차 전지(LFP) ▲PCB ▲패션 및 의류 ▲구리 ▲뷰티 등이 인기 테마로 포함됐다. 

핀트의 AI 투자엔진 ‘아이작’이 종목별 평가한 정보를 참고하고 싶다면 핀트의 새로운 멤버십 서비스 ‘핀트 플러스’를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핀트 플러스 고객은 아이작이 종합적으로 평가한 각 테마별 TOP6 종목 및 평가 점수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추천 비중’ 기능으로 포트폴리오 내 종목별 비중을 어떻게 조율하면 좋을지 역시 파악할 수 있다. 

파이(포트폴리오)는 최대 10개까지 만들 수 있으며 파이 당 종목도 30개씩 담을 수 있다. 고객은 파이를 구성할 때 담은 종목의 수익률을 과거 데이터 기반의 백테스팅(Backtesting) 결과로 미리 계산하고 검증해 볼 수 있다. 투자 의사 결정에 AI기술의 획기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객이 만든 파이로 투자 주문을 진행하면 핀트가 자체 개발한 AI 주문집행엔진 ‘프레퍼스’(PREFACE)가 최적의 타이밍에 해당 종목 매수 및 매도를 진행한다. AI 기술을 활용한 매매기능을 자문 서비스에 적용해 매매까지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고객이 직접 투자를 할 경우 종목 정보도 탐색하고 매매도 해야 하는데 핀트 테마투자를 이용하면 이러한 번거로운 절차는 AI가 담당하고 고객은 직접투자의 재미와 경험을 누릴 수 있다. 

핀트는 이번 테마투자 출시와 함께 최근 시장의 관심이 높은 만능 절세계좌 ISA를 활용한 ‘ISA자문’도 준비했다. 테마투자를 이용하기 위해 자문 계약을 하면 자문 계좌를 개설하게 되는데 종합위탁계좌 또는 중개형ISA 중 선택할 수 있다. 

디셈버앤컴퍼니 송인성 대표는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를 운용하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테마투자를 선보이게 됐다”며 “직접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쏠쏠한 재미를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직 핀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테마투자에 많은 관심 바란다”며 “앞으로도 핀트는 고객의 건강한 자산관리를 도울 수 있는 청사진을 그려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석진 기자] sjk@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