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웍스, 1분기 매출액 605억 원, 영업이익 71억 원 달성∙∙∙각각 10.4%. 21.6% 성장

차세대 엑스레이 디텍터, 치과용 동영상 디텍터, 기타 의료영상 솔루션 부문 고도 성장 지속 제조시설 화성사업장 생산 시설 증축 공사 중∙∙∙신제품 양산 대비 공간 마련

2024-05-27     한이서 기자
 뷰웍스 화성사업장 전경(사진=뷰웍스)

[스타트업투데이] 의료∙산업용 영상 솔루션(Imaging Solution) 전문기업 뷰웍스가 올해 1분기 매출 605억 원, 영업이익 71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4%, 21.6% 상승하는 큰 실적 호조를 보였다고 27일 밝혔다. 

1분기에서 두드러진 실적을 나타낸 사업 부문은 의료용 영상 솔루션으로, 총 389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주력 품목인 ‘정지 영상 엑스레이 디텍터’와 고도성장 궤도에 오른 ‘동영상 엑스레이 디텍터’의 매출 상승이 전체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했다. 또 지난해부터 대형 국제 전시회 참여를 비롯한 글로벌 영업∙마케팅 활동이 실적 개선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정지 영상 엑스레이 디텍터 부문 매출은 차세대 디텍터인 ‘VIVIX-S FW’의 글로벌 공급을 바탕으로 26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33.7%의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소규모 기업의 시장 진출로 인해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고해상도∙경량화와 더불어 낮은 엑스레이 선량 촬영 기능을 함께 갖춘 고부가가치 제품을 선보이며 내수 시장과 함께 미주∙유럽 지역에서의 지배력을 넓혔다. 

확실한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한 동영상 엑스레이 디텍터의 매출액도 123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대비 22.8% 증가했다. 2018년 출시 이후 연평균 성장률 56.41%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 또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22년 7월 유럽 최대 덴탈 장비 기업과의 공급 계약 체결 이후 품질 검증 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매출 실현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뷰웍스는 치과 치료 장비 수요 증가에 발맞춰 동영상 엑스레이 디텍터 신제품을 비롯한 덴탈 부문 신규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전임상 단계의 소동물 실험을 위한 바이오 영상 솔루션 장비, 디지털 유방 촬영용 디텍터 등이 속한 기타 부문의 매출도 31.4% 상승해 62억 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뷰웍스는 내재된 광학 기술력과 기구∙소프트웨어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신약 개발, 디지털 병리 진단 분야 등 신시장 공략을 지속하며 올해 국제학술대회 참여를 활발히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뷰웍스의 제조시설인 화성사업장 생산 시설 증축 공사는 현재 순항 중이다. 내년 초 증설이 완료될 경우 주력 품목의 생산 능력을 두 배 높이는 동시에 신제품 양산을 위한 대비 공간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또 뷰웍스는 매년 연평균 매출액 대비 11% 이상의 대단위 투자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기술 개발 등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뷰웍스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실행해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대형 전시회 참여 등의 글로벌 마케팅으로 수출 경로를 늘려가고 있다”며 “라인업 다변화, 고부가 가치 품목의 적극적인 시장 공략과 더불어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질적 성장을 함께 모색하는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스타트업투데이=한이서 기자] h2s@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