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하베스트-현대그린푸드, 건강과 환경 지키는 프로틴 쉐이크 출시

오비맥주 맥주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리 부산물 업사이클링해 개발 우유의 약 3배에 해당하는 칼슘과 병아리콩보다 더 많은 단백질 함유

2024-07-23     한이서 기자
프로틴 쉐이크 견과 귀리 맛(사진=리하베스트)

[스타트업투데이] 리하베스트가 현대그린푸드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과 공동으로 개발한 ‘지구와 나를 위한 프로틴 쉐이크’를 그리팅몰을 통해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리팅몰은 현대그린푸드의 공식 온라인몰이다. 맞춤형 건강 식단과 간편 건강식을 전문으로 하는 브랜드다. 현대그린푸드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품을 제공한다’는 비전 아래 에너지 사용뿐만 아니라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목표를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 

리하베스트는 식품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업사이클링해 친환경 식품∙원료를 개발하는 국내 최초 푸드업사이클링 기업이다. 탄소 배출 저감을 통해 환경적 가치에 기여하고 식품 자원 부족 문제 해결에 노력하고 있다. 리너지가루는 맥주박, 밀기울, 식혜박, 야채박 등 다양한 원료를 활용해 개발되고 있다. 리하베스트의 푸드업사이클링은 낭비를 최소화하고 자원 사용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순환 경제의 더 넓은 개념이다. 

리하베스트는 식품 분야의 친환경 실천을 위해 현대그린푸드와 친환경 원료를 활용한 ‘지구와 나를 위한 프로틴 쉐이크’를 출시한다. 자색고구마, 흑임자, 견과 귀리 맛 3종으로 프로틴 제품의 인공적인 맛은 줄였다. 친환경 푸드업사이클링 원료와 함께 각 재료 본연의 건강한 풍미를 살렸다. 한 병당 단백질 14g이 함유돼 있어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휴대하기 용이해 언제 어디에서나 건강하고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편리함도 갖췄다. 

그리팅 프로틴 쉐이크의 친환경 원료 ‘리너지맥아분’은 오비맥주의 맥주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영양분이 풍부한 보리 부산물을 푸드 업사이클링해 개발했다. 리너지맥아분은 당을 제거해 식이섬유와 칼슘이 풍부하게 남아있다. 100g 기준으로 우유의 약 3배에 해당하는 칼슘과 병아리콩보다 더 많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일반 밀가루 대비 단백질 약 2배, 식이섬유는 20배 풍부한 고영양 분말이다. 

리하베스트의 공동 개발 담당자는 “식품 산업에서 지속 가능한 제품이 더욱 많아지는 좋은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그리팅의 ‘지구와 나를 위한 프로틴 쉐이크’는 현대그린푸드 그리팅몰에 이어 단체 급식 사업장 및 현대백화점, 현대아울렛, 더현대에 선보일 계획이다. 

[스타트업투데이=한이서 기자] h2s@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