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기후테크 데모데이 ‘스위치’, 기업가치 100억 이상의 스타트업 모집

기후테크 특화 지역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 소풍벤처스 진행 오는 11일까지 기업가치 100억 원 이상 기후테크 스타트업 모집 결선 진출팀에 네트워킹, 엑셀러레이팅, 투자 기회 제공

2024-08-02     한이서 기자
사진=소풍벤처스

[스타트업투데이] 전라북도가 2024년 전북 기후테크 데모데이 ‘스위치’(SWITCH)를 개최하고 ‘그로스 스테이지’(Growth Stage)에 참여할 기업가치 100억 원 이상의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스위치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 소풍벤처스가 함께 진행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기후테크 특화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있다. 이번 데모데이는 기업가치 100억 원 이상 기후테크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그로스 스테이지와 창업 5년 이내의 기업가치 100억 원 미만 기업들을 위한 ‘그라운드 스테이지’(Ground Stage)로 진행한다. 

스위치는 8월 중에 본 대회에 참가할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있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오는 1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이후 서류 평가와 추천 등을 통해 8월 말까지 결선에 진출할 10개 내∙외의 진출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결선은 9월 23일과 24일 전북 소재 행사장에서 1박 2일 동안 진행된다. 최종 결선 진출팀에는 개념검증(PoC)을 논의해 볼 수 있는 대기업, 연구∙개발(R&D) 과제 협력을 위한 연구기관, 투자자와의 프라이빗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결선 선발팀에는 최종 결선일까지 기후 섹터 분야에 특화된 벤처캐피털(VC) 소풍벤처스에서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기업설명회(IR) 덱(DECK) 코칭∙피칭 전략을 지원한다. 또 결선 선발팀은 대기업, 대규모 연구기관, 창업지원기관 등과 함께하는 네트워킹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소풍벤처스는 결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직접 투자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기후테크 5대 분야인 ▲클린테크(Clean Tech) ▲카본테크(Carbon Tech) ▲에코테크(Eco Tech) ▲푸드테크(Food Tech) ▲지오테크(Geo Tech) 스타트업 기업을 선발한다. 참가팀은 시장 및 비즈니스 잠재력, 솔루션, 확장 및 지속 가능성, 팀 역량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소풍벤처스 한상엽 대표는 “기후테크 특화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는 기후 문제 해결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기후테크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본 대회를 준비했다”며 “기후테크 솔루션으로 세상을 스위치할 스타트업 기업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한이서 기자] h2s@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