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템포글로벌-비케이브로스, 친환경 K-뷰티 지속가능성 전환을 위해 MOU 체결

K-뷰티 및 이커머스 AI 기반 콘텐츠 현지화 및 글로벌 브랜딩 강화 목표 동남아∙북미 시장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한 공동 연구 개발 진행 예정

2024-08-12     한이서 기자
업템포글로벌이 비케이브로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업템포글로벌)

[스타트업투데이] 랭귀지테크 및 글로벌 비즈니스 현지화 전문기업 업템포글로벌(대표 오종훈)이 친환경 뷰티테크 기업 비케이브로스(대표 서동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K-뷰티 및 이커머스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현지화와 글로벌 브랜딩 강화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K-뷰티의 지속가능성(ESG) 기술 증진과 동남아∙북미 시장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한 공동 연구 개발, 투자 및 운영 협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비케이브로스와 업템포글로벌은 K-뷰티 및 이커머스 콘텐츠의 AI 융합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한다. 특히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는 생성형 AI 기술의 도입이 포함돼 있다. 이 기술은 K-뷰티 제품의 현지화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성∙최적화할 수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케이브로스는 이 기술을 통해 소비자에게 보다 개인화된 제품 추천과 맞춤형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 경험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양사는 동남아 시장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북미 시장 등에도 유통 극대화를 위한 경영 전략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비케이브로스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뷰티 산업의 성장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비케이브로스 서동희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K-뷰티 글로벌화에 앞장서고 친환경 뷰티테크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템포글로벌 오종훈 대표는 “양사의 기술과 경험을 융합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업템포글로벌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기술 및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랭귀지 테크 기업이다. 상용화된 대규모언어모델(LLM) 기술과 융합해 특수 목적에 최적화∙맞춤화된 AI 언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서 다국어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보편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비케이브로스는 영∙유아 및 어린이용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타가’(TAGA)를 운영하고 있다. 타가는 ‘컨셔스 뷰티’(Conscious Beauty)를 지향한다. 모든 제품이 사용 후 자연으로 100% 돌아가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100% 재활용 가능한 메탈 프리 펌프, 생분해 필름 용지, 재활용 플라스틱, 국제산림협회 인증 종이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스타트업투데이=한이서 기자] h2s@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