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리조트 디지털 솔루션 기업 두왓, 캄보디아 ‘케마락 호텔’에 스마트호텔 플랫폼 도입
호텔 내 모든 서비스를 디지털 방식으로 처리∙∙∙투숙객 편의 극대화 “한국의 관광 및 호텔 테크 산업 대표하는 K-스타트업으로 자리매김”
[스타트업투데이] 국내 호텔 및 리조트 디지털 솔루션 전문기업 두왓(DOWHAT, 대표 김주영)이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에 위치한 180실 규모의 카지노 호텔 ‘케마락(KHEMARAK) 호텔’과 파트너십을 맺고 스마트호텔 플랫폼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두왓은 캄보디아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확장의 중요한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비즈니스 확장을 시작했다.
이번 케마락 호텔 디지털 전환(DX) 서비스 도입은 두왓이 글로벌 활동에서 거둔 성과 중 하나다. 두왓은 전 세계 명문 호텔 학교인 스위스 글리옹 출신 인재들과 해외파 전문인력들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호텔과 리조트 시장에 대한 전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두왓의 해외 진출에 힘쓰고 있다.
두왓은 고객 경험의 전 과정을 디지털화했다. 객실에서의 룸서비스 주문뿐만 아니라 호텔 내 모든 서비스를 디지털 방식으로 처리해 투숙객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고객은 QR 코드나 태블릿을 통해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다국어 지원 기능 덕분에 다양한 국적의 투숙객들도 불편함 없이 호텔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호텔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또 스마트 주문 시스템은 인력 절감과 함께 수익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며 호텔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두왓 김주영 대표는 “글로벌 호텔 테크놀로지 시장에서 두왓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당 산업에 전문적이고 고도화된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해서 기술 혁신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왓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글로벌 챌린지 지원사업’의 선정 기업이자, 2023년 국내 최대 규모 창업 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챌린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민관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다졌다”며 “이를 통해 한국의 관광 및 호텔 테크 산업을 대표하는 K-스타트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왓 해외사업 개발 이찬민 총괄은 “이번 캄보디아 케마락 호텔과의 계약을 통해 한국의 관광 및 호텔 정보기술(IT)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으며 새로운 디지털 전환 솔루션 표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커졌다”며 “두왓은 앞으로도 해외 호텔들과 상생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두왓은 호텔 및 호스피탈리티 산업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제공하는 K-스타트업이다. 호텔 및 리조트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고객 경험을 혁신하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 패키지를 보유하고 있다. 서비스 오픈 3년 만에 국내 3성급에서 5성급∙7성급 호텔, 리조트, 호스피탈리티 시설까지 계약하며 총 81개 사업장, 약 2만 4,500실을 점유했다. 두왓이 제공하는 솔루션은 호텔 운영 전반을 데이터 중심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한다.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극대화해 호텔 운영의 효율성과 수익성을 모두 개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타트업투데이=최슬기 기자] news@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