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치료제 전문기업 하이, 수원과확대와 맞손∙∙∙디지털 헬스케어 보급∙활성화 추진
수원과학대 교직원∙학생에게 ‘마음첵’ ‘마음정원’ 서비스 제공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공동 연구 진행 예정
[스타트업투데이] 디지털 치료제 전문기업 하이(대표 김진우)가 지난 1일 수원과학대(총장 우창훈)와 ‘디지털 헬스케어 보급∙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제공 및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이는 수원과학대의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이의 정신 건강 평가 서비스 ‘마음첵’과 우울∙불안 관리 서비스 ‘마음정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원과학대는 하이의 마음첵 서비스를 통해 교직원과 학생들의 정신건강 상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평가한다. 정서 관리가 필요한 구성원에게 상담 서비스를 비롯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하이와 수원과학대학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주도한 수원과학대 간호학과 오진환 교수는 수원과학대 ‘AI 기반 케어 로봇 센터’ 센터장으로 2017년부터 디지털 헬스케어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하이의 마음첵 서비스는 디지털 바이오마커 기반 정신 건강 평가 서비스다. 2022년부터 한국의료재단(KMI)에 제공돼 왔다. 지난달 기준 누적 100만 명의 데이터를 확보했다. 마음정원 서비스는 지난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 허가를 신청한 ‘엥자이렉스’의 웰니스 버전이다. 최근 챌린저스와의 협업을 통해 사용자들로부터 만족도 4.97이라는 높은 만족도를 받았다.
수원과학대 간호학과 오진환 교수는 “하이의 우수한 서비스를 기반으로 요양보호사나 간호사의 스트레스를 보다 정확하게 측정하겠다”며 “우울감 완화를 위한 맞춤형 콘텐츠 제공을 목표로 연구를 기획 중”이라고 전했다.
하이 김진우 대표는 “이번 전략적 제휴는 하이의 서비스가 교육기관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수원과학대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서비스 고도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최슬기 기자] news@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