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바이,  3분 만에 프로필 대신 작성하는 AI 자동화 기능 출시

이미 작성한 이력서 통해 1~3분 만에 프로필 등록 가능 프로필 정보에는 학력, 외국어, 직무 경험 등 모두 반영 AI가 스카우트 제안 받기에 유리한 키워드 추출

2024-11-06     한이서 기자
사진=그룹바이

[스타트업투데이] 채용 플랫폼 그룹바이가 이력서를 업로드하면 1~3분 만에 프로필을 대신 작성해 주는 인공지능(AI) 자동화 기능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AI를 활용해 이직∙취업을 준비하는 인재들에게 더 정교한 서비스로 가입과 스카우트 제안 기회를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구직자들은 여러 채용 플랫폼을 사용하면서 채용 플랫폼마다 양식에 맞춰 이력서를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그룹바이는 이력서만 토스하면 AI가 대신 프로필 정보를 등록해 주는 기능을 선보였다.

구직자 입장에서는 이미 작성된 이력서를 통해 간단하고 편리하게 1~3분 만에 프로필 등록을 완료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그룹바이에 프로필을 등록한 구직자들은 검증된 유명 벤처캐피탈(VC)들로부터 투자받은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스카우트 제안을 먼저 받아볼 수 있다.

해당 기능은 맞춤형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스타트업 ‘달파’와 함께 출시됐다. 달파는 KT커머스, LG유플러스, CJ올리브네트웍스, 마이리얼트립 등 150여 곳이 넘는 기업들과 다양한 AI 프로젝트 협업을 진행해왔다.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룹바이는 카카오톡 로그인으로 3초 만에 가입 가능하다. 이력서만 업로드해 그룹바이에 토스하면 손쉽게 바로 스카우트 제안을 받아볼 수 있다. 프로필 정보에는 학력, 외국어, 직무 경험 등도 모두 반영된다. 스카우트 제안을 받기에 유리한 주요 키워드도 직접 AI가 추출해 프로필 정보에 반영해 주고 있다.

그룹바이 관계자는 “많은 인재가 그룹바이를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스카우트 기회를 얻고 더 좋은 회사에서 일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해당 기능을 출시했다”며 “카카오톡으로 그룹바이 3초 가입 후 이력서 파일을 등록하면 그룹바이에서 프로필 대신 작성 접수 완료 알림톡을 보내준다”고 전했다.

이어 “프로필 초안이 1~3분 만에 완성되면 프로필 초안 작성이 완료됐다는 알림톡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며 “모든 파일을 프로필 대신 작성 소스로 활용해 알아서 깔끔하게 프로필 정보를 완성해 주기 때문에 인재들이 편리하게 프로필 등록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한이서 기자] h2s@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