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그팜, 생성형 AI 기반 ‘프리뷰노트’ 서비스 출시∙∙∙콘텐츠 제작 혁신

프리뷰노트, 방송 제작 과정 영상 속 장면 기록∙요약 효율적 방송 준비∙운영 가능

2024-11-13     김지민 기자
사진=트위그팜

[스타트업투데이] 트위그팜(대표 백선호)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프리뷰노트’(Preview Note)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콘텐츠 제작 과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고 덧붙였다. 

‘프리뷰노트’는 방송 제작 과정에서 영상 속 장면을 기록∙요약해 주는 중요한 자료다. 메인 작가나 PD가 촬영된 내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편집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제작진은 효율적으로 방송을 준비하고 운영할 수 있다. 

1세대 인공지능 프리뷰노트는 발화시간(TC), 발화 내용(STT), 발화자 인식(SD)을 기반으로 생성되었으나, 트위그팜의 생성형 AI 기반 프리뷰노트는 더욱 개선된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프리뷰 대상 구간 탐지 ▲장면 설명 ▲카메라 움직임 정보 ▲장면 썸네일 추출 등 데이터 요소를 추가 기존보다 더욱 세밀한 프리뷰노트를 빠르게 제공한다. 

이 기능을 통해 인터뷰, 다큐멘터리, 관찰 카메라와 같이 대본 없이 제작되는 콘텐츠에서 프리뷰노트를 작성할 때 기존 대비 최대 90%에 달하는 제작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트위그팜은 2016년에 설립된 AI 전문 기업이다. 사람과 콘텐츠를 연결하며 언어 장벽을 허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대표 서비스 ‘레터웍스’(LETR Works)는 디지털 콘텐츠의 현지화를 지원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영상 자막 생성, 편집, 협업 번역 기능을 제공하며 콘텐츠의 글로벌화를 돕는다. 또 생성형 AI 기반의 클론보이스 기술을 활용한 AI 더빙 서비스를 제공해 콘텐츠 제작 과정을 한층 더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트위그팜은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SWITCH 2024’에서 데이터 중심의 AI 플랫폼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런 기술력과 혁신으로 트위그팜은 저비용∙고효율로 다양한 콘텐츠를 창조하고 추가적인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며 콘텐츠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트위그팜 백선호 대표는 “우리가 즐기는 콘텐츠는 많은 제작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며 “트위그팜은 콘텐츠 특화 AI를 통해 제작 과정 하나하나를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아가겠다”고 트위그팜의 미래 비전을 전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지민 기자] news@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