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모바일의 태블릿 PC 브랜드 ‘에이바’, 중소기업 유일 LG유플러스 망인증 획득
B2B→B2C 시장 진출 속도↑
[스타트업투데이] 포인트모바일(대표 이철환)이 자사 태블릿 PC 브랜드 ‘에이바’(AVVA)의 신제품 ‘PT11’이 LG유플러스의 망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포인트모바일은 LG유플러스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소비자 접근성을 높여, B2B 시장을 넘어 B2C 시장으로의 진출을 더욱 가속화해 나아갈 계획이다.
지금까지 삼성 갤럭시 태블릿 PC 만이 유일하게 통신사 망인증을 받고 시장에서 구매 가능한 제품이었으나, 이제 포인트모바일의 PT11도 통신사 망인증을 획득해 시장에서 당장 구매 가능하게 됐다. 중소기업으로서는 유일하고 국내 기업 전체를 통틀어서도 시장에서 바로 구매 가능한 두 번째 사례다.
LG유플러스 품질 인증은 무선 주파수(RF) 성능, 네트워크 품질 등 엄격한 시험을 거쳐 진행된다. 이를 통과한 제품은 안정성과 보안성이 보장된다. 이번 인증을 받은 에이바 PT11은 사용자가 성능과 보안에 대한 우려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신뢰성 높은 태블릿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포인트모바일은 인증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와 손잡고 에이바 PT11을 활용한 다양한 결합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결합 상품을 통해 소비자들은 단말기 보조금 혜택을 받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일시불 구매가 부담스러운 소비자에게는 장기 할부 상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초기 비용을 사실상 들이지 않고 PT11을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국내 통신사 망 인증을 받은 안드로이드 태블릿 브랜드가 하나뿐이었던 상황에서 이번 에이바 PT11의 인증 획득은 소비자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며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PT11은 교육 및 엔터테인먼트 목적의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최대 2.2GHz 속도를 지원하는 옥타코어 프로세서와 8GB RAM, 128GB 저장공간을 탑재하고 있다. 11인치 2,000x1,200 해상도의 광시야각 IPS 패널이 탑재된 디스플레이와 4개의 스피커를 통해 생생한 서라운드 음향과 영상을 제공한다. 또 고화질 스트리밍을 즐길 수 있는 와이드바인 L1을 지원하여 쾌적한 사용자 경험을 보장한다.
포인트모바일 관계자는 “이번 LG유플러스 품질 인증 획득은 당사의 기술력과 제품 신뢰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품질과 기능 면에서 최상의 제품을 제공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최슬기 기자] news@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