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글로벌-제로웹, 시니어층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협력 증진 위해 맞손

복약 관리 솔루션 서비스 ‘커넥트케어’와 디지털 케어 플랫폼 ‘케어벨’ 연계 시니어층 사용자들의 복용 약물 간 상호작용, 중복 성분, 부작용 등 점검 체계적인 복약 관리 위해 협업을 통한 개발 진행

2024-11-26     한이서 기자
원스글로벌이 제로웹과 MOU를 체결했다(사진=원스글로벌)

[스타트업투데이] 의약품 데이터 솔루션을 개발 중인 원스글로벌(대표 박경하)이 시니어 디지털 라이프케어 기업 제로웹(대표 이재현)과 시니어층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원스글로벌의 복약 관리 솔루션 서비스 ‘커넥트케어’와 제로웹의 디지털 케어 플랫폼 ‘케어벨’을 연계한다. 시니어층 사용자들의 복용 약물 간 상호작용, 중복 성분, 부작용 등을 점검하고 체계적인 복약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협업을 통해 개발해 나아갈 방침이다.

커넥트케어는 사용자의 건강 정보 데이터를 바탕으로 복용 중인 약물들의 정보와 금기∙주의 정보, 상호작용, 중복 성분, 부작용, 알레르기 등을 점검할 수 있는 복약 관리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서비스다.      

제로웹의 케어벨은 홀몸노인의 ADL(activities of daily living)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적용하고 이상 징후를 감지해 대응하는 시니어 케어 서비스다. 사용자가 위급한 상황으로 활동의 변화가 발생할 때 즉각 대응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홀몸노인의 고독사, 고립, 우울 등의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번 협약으로 안전한 복약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넥트케어와 고령층의 이상 징후 감지를 통해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어벨이 만나 노년층의 다제약물 복용 사회 문제 해결과 더불어 다방면으로 노년층 케어 서비스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스글로벌 박경하 대표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원스글로벌은 시니어층 헬스케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홀몸노인, 등록 장애인 등 의료 취약 계층을 든든하게 케어할 수 있는 서비스로 기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로웹 이재현 대표는 “제로웹의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언제나 국민의 노후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켜줄 수 있는 케어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한이서 기자] h2s@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