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기업 25개사, ‘2024 서울국제발명전시회’ 수상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웰니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 발명품 선보여 전시회 참가 전 사전교육 통해 맞춤형 준비 실시
[스타트업투데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청년창업사관학교(교장 양동민)가 ‘2024 서울국제발명전시회’(Seoul Int'l Invention Fair 2024, SIIF)에서 입교기업들이 대상 1개를 포함해 금상, 은상, 동상 각 8개 등 총 25개의 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했다. 32개국에서 출품된 519점의 발명품이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 홀 C에서 전시됐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졸업∙입교기업 20개사를 선정해 공동관 통합 부스를 운영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국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 기업들은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웰니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발명품을 선보였다. 현장 심사를 통해 혁신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아 총 25개의 상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 측은 “이번 전시회에서 적합한 다양한 발명품을 보유한 기업들을 선발하고, 참가 전 사전교육을 통해 맞춤형 준비를 철저히 한 점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주목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를 위해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참여기업 대상 사전교육을 통해 ▲출품신청 접수 ▲기업별 부스 디자인 및 운영 준비 ▲바이어 사전 콘택트 및 현장 미팅 방법 교육 등 다방면으로 전시회 참여를 지원했다.
특히 ‘스마트큐브 및 이의 동작 방법’ 기술로 금상을 수상한 지니우스(Geniewoos)는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전시 지원을 통해 효과적인 마케팅과 홍보 전략을 실행했다. 이를 통해 제품의 가치를 심사위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해 특별상과 금상을 수상했다.
지니우스 측은 “이번 성과가 내년도 글로벌 진출과 홍보 전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앞으로도 국내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석진 기자] sjk@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