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혁신센터, ‘스타트업 815 IR’로 올해 스타트업 47개사 534억 원 규모 투자 유치 달성
2024년 스타트업 815 IR 사업 성과 공유 및 우수기업 6개사 수상
[스타트업투데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원경, 이하 경기혁신센터)가 지난 20일 판교 창업존에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조희수)과 함께 ‘2024 스타트업 815 기업설명회(IR)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성과 공유회에는 100여 명의 스타트업 임직원, 투자사, 창업지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올해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시에 우수 참여기업 시상식도 열렸다.
스타트업 815 IR은 경기혁신센터가 매주 목요일 판교 창업존에서 운영하는 대표 IR 프로그램이다.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을 발굴해 투자자와 매칭한다. 투자 단계별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올해만 220개 스타트업과 399명의 투자자가 참여했으며 그 결과 47개 기업이 총 534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지난 11월에는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815 IR 왕중왕전’이 치러졌다. 평가 결과, 시드(SEED) 및 넥스트(NEXT) 트랙에서 각 3개사씩 총 6개사가 우수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20일 열린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항공용 수소 연료 전지 시스템, 탄소 배출 제로 초경량 친환경 연료 전지 및 컨트롤 시스템 운영 ‘하이드로젠버터플라이’ ▲인공지능(AI) 기반 전기차 폐배터리 해체 자동화 솔루션 운영 ‘토트’ 등 2개사가 수상했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상’은 ▲차트, 표에서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그 내용을 자동 추출하는 솔루션 플랫폼 ‘브레인벤처스’ ▲K-팝 음원 발매와 동시에 유통하는 음원 리소스 플랫폼 ‘애드프리즘’ 운영사 ‘프렐루드스튜디오’ ▲중소∙중견 제조 스파트팩토리 통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운영 ‘마이링크’ ▲식물 자원 유래 CNF로 석유화학 소재 대체 ‘모빅신소재기술’ 등 4개사가 차지했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성과 공유회를 통해 딥테크 스타트업과 투자자, 창업지원기관 관계자들이 한 해의 성과를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는 장을 마련했다”며 “내년에도 딥테크∙초격차 기업의 투자 유치 지원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판교 창업존은 약 3,000평 규모로 120여 개 기술 창업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VC)들이 입주해 있다. 5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국내 최대 창업 공간이다. 내년 상반기에도 새로운 입주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스타트업투데이=김지민 기자] news@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