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립테크 스타트업 무니스, 22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2 투자 유치
한국 슈미트, 일본 Z 벤처캐피탈, 미국 삼성넥스트 등 참여 현재 전 세계에서 70만 명이 서비스 사용 중 개인 맞춤화된 데이터 활용해 주간 수면 리포트 제공
2024-12-31 한이서 기자
[스타트업투데이] 뇌 과학 기반 수면 앱 ‘나이틀리’(Nightly) 운영사 무니스(대표 권서현)가 프리 시리즈 A2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무니스의 프리 시리즈 A2 투자는 22억 원 규모로 마무리됐다. 한국의 슈미트, 일본의 Z 벤처캐피탈, 미국의 삼성넥스트 등이 참여했다.
2022년 4월 출시된 나이틀리는 론칭 직후부터 입소문을 타고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에서 70만 명이 사용하는 서비스로 성장했다. 한국 앱스토어 헬스∙피트니스 앱 부문 1위를 꾸준히 기록하는 것은 물론 이용자들의 누적 수면 서비스 700만 시간을 돌파하기도 했다.
나이틀리의 특징은 사용자가 어떤 기분인지, 뭘 했는지 등 수면하는 데 있어 영향을 받을만한 정보를 수집해 개인에 최적화된 효과적인 모노럴비트를 조합해 들려준다. 개인 맞춤화된 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의 수면 추이, 패턴, 평가 등을 종합해 주간 수면 리포트도 제공한다.
권서현 무니스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미국, 일본 시장 등 글로벌 진출을 진행 중”이라며 “내년에는 글로벌 슬립테크 서비스 1위가 되기 위한 발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한이서 기자] h2s@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