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썸, 생성형 AI 기반 개인 맞춤형 대학 학사 상담 시스템 ‘클라썸 커넥트’ 출시

신뢰도 높은 답변과 출처 제공∙∙∙학사 정보 투입 편의성 향상 학사 정보 업데이트 비용 및 시간 절감 가능 학교별 상징 활용한 디자인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

2025-01-07     김석진 기자
사진=클라썸

[스타트업투데이] 교육 및 지식 공유 플랫폼 클라썸(대표 이채린∙최유진)이 인공지능(AI) 기반 개인 맞춤형 대학 학사 상담 시스템 ‘클라썸 커넥트’(CLASSUM Connect)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클라썸 커넥트는 대학별 학사 정보를 기반으로 학생들의 문의에 신속하게 확실한 답변을 제공하는 AI 학사 상담 서비스다. 자동으로 학사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광범위한 질문에도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답변과 함께 해당 정보의 출처까지 제시한다. 이는 교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높인다.

클라썸 커넥트는 최근 대학에서 추진하고 있는 ‘글로컬대학30’이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된 학사 운영 내실화를 위한 과제에 사용하기 매우 적합하다.

클라썸 커넥트는 기존 챗봇의 한계인 불편한 학사 정보 업로드, 신뢰도 낮은 답변, 학사 정보 업데이트 시간 및 비용 소요 등을 해결했다. 챗봇은 학사 규정 파일에 기반해 시나리오를 설계한 데 반해, 클라썸 커넥트는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연동을 통해 손쉽고 편리하게 규정 파일을 자동으로 올린다.

나아가 대규모 학사 정보도 쉽게 업로드 가능하다. 또 FAQ 답변 파일을 이미 보유하고 있는 경우 업로드를 기다리지 않고도 관리자 답변 데이터를 빨리 확보할 수 있어 데이터 업로드 시간을 크게 단축해준다.

답변 방식을 보면 챗봇은 설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제작해 시나리오에 없는 질문은 답할 수 없다. 답변한다 해도 근거가 되는 출처를 알 수 없어 관리자에게 재확인 문의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반면 클라썸 커넥트는 최신 대규모언어모델(LLM)과 검색증강생성(RAG)을 적용한다. 질문의 맥락을 파악해 다양한 형식과 표현의 문의에 답하고 관련 출처까지 제시하기 때문에 답변의 신뢰도가 높다.

불충분한 답변도 AI에 추가로 물어볼 수 있다. AI가 답변을 찾지 못하면 관리자에게 문의 글을 남겨 답변을 요청하면 된다. 관리자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AI가 올바르게 응답했는지 확인하고 AI의 답변에 포함할 내용을 선택함으로써 답변의 품질도 개선한다.

학사 규정이 변경될 경우 챗봇은 아예 재설계가 필요해 추가적인 비용과 시간이 소요된다. 이와 달리 클라썸 커넥트는 신규 규정 파일을 자동으로 업로드해 비용과 시간 모두 절감한다. 가장 최신화된 답변도 제공한다. 또 학사 규정 외에도 관리자의 답변까지 데이터로 축적해 답변 해결률이 지속해서 상승한다. 

여기에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형태로 제공하기 때문에 설치 위치나 디자인에선 학교별 맞춤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대학은 학교 포털이나 기존 학습 관리 시스템 등 원하는 위치에 클라썸 커넥트를 설치하고, 로고나 공식 색깔 등 학교별 상징을 활용해 디자인 커스터마이징 가능하다.

클라썸 최유진 대표는 “클라썸 커넥트는 학생과 학교를 가깝게 연결하며 학사 상담의 틀을 변화시킬 솔루션”이라며 “학생들에게 즉시 직관적이고 확실한 정보를 제공해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와 교직원의 편의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클라썸은 대학, 기업, 초∙중∙고, 기관 등 전 세계 32개국 1만 1,000여 곳에서 이용 중이다. 서울대, KAIST, 연세대, 고려대, 국민대, 인하대, 한림대, 대구한의대, 계명대, 배화여자대, 대구대, 경기과기대, 부산대, 구미대, 방송통신대 등 전국 대학에서 사용하고 있다. 클라썸은 정보 보안 경영 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27001’과 개인 정보 보호 경영 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27701’을 획득했다. 삼성전자와 함께 제1호 AI 신뢰성 인증도 취득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석진 기자] sjk@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