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서울, 500글로벌∙블루프린트벤처스로부터 프리 시드 투자 유치∙∙∙이커머스 혁신 선도

수출 중심으로 하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산업에서 고질적인 문제점 해결 기술 기반 접근 방식으로 동적 가격 책정, 개인화된 추천, 재고 관리 최적화 유연성과 경쟁력 유지 가능∙∙∙이커머스 효율성 새롭게 정의

2025-01-20     한이서 기자

[스타트업투데이] 이커머스의 차세대 혁신을 선도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반 크로스보더 커머스 스타트업 스킨서울(대표 박근영)이 500글로벌과 싱가포르의 블루프린트벤처스로부터 프리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투자 금액과 기업 가치는 비공개다.

스킨서울은 수출을 중심으로 하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산업에서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재고, 상품 구성, 운영, 마케팅 등의 어려움을 뛰어난 AI 에이전트 기술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현재 K-뷰티에 대한 글로벌 관심을 기반으로 한 스킨케어 플랫폼을 시작으로 자체 AI 기술을 통해 뷰티 이커머스 산업을 혁신하는 비전을 갖고 있다.

스킨서울은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엄선된 제품 제공과 민첩한 비즈니스 모델로 이와 같은 트렌드를 선도한다. 미국, 동남아시아, 중동 등 주요 시장에 신속히 진출할 수 있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스킨서울의 기술 기반 접근 방식은 동적 가격 책정, 개인화된 추천, 재고 관리 최적화 등 이커머스 효율성을 새롭게 정의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유연성과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킨서울은 법인 설립 후 1년이 채 되지 않은 짧은 기간 동안 싱가포르 본사를 중심으로 전 세계 최대 규모의 K-뷰티 상품 수(SKU)를 기반으로 미국, 호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전 세계에 소개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 한국과 싱가포르 양 시장에서 성공적인 펀드레이징을 기반으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킨서울은 글로벌 이커머스 및 K-뷰티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이 운영하고 있다. 박근영 대표는 아마존 싱가포르와 유니레버 아시아 본사에서 글로벌 사업 개발과 뷰티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스킨서울을 설립했다. 운영을 총괄하는 잉고 웨이(Ingo Wey)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옥스포드 대학교 우등 졸업 후 엑센츄어 이커머스 컨설턴트, 디즈니 전략 부서, 스타트업 비즈니스 헤드로 활동하며 뛰어난 실행력을 입증했다. 기술 개발을 이끄는 박민철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미국 아마존 본사에서 AI∙머신러닝(ML) 프로젝트를 지휘하고, 카카오에서 ‘선물하기’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개발하며 AI 기술의 실질적 활용을 통해 소비자 경험을 혁신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500글로벌 김경민 파트너는 “크로스보더 플랫폼 중 제품 소싱부터 마케팅까지 전 밸류체인을 AI로 혁신하는 기술과 노하우를 높게 평가한다”며 “해당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은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AI 에이전트를 통해 향후 뷰티를 넘어 패션, 식품 등 더 넓은 영역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스킨서울 박근영 대표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뛰어난 개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데이터베이스 수집, 글로벌 10개국 시장 확장, AI 에이전트 기술 고도화, 유통 및 풀필먼트 모델 고도화,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한 뷰티 마케팅 강화 등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한이서 기자] h2s@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