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닷, 기업 대상 AI 서비스 ‘캐럿 Biz’ 출시∙∙∙영상∙이미지 제작 특화 기능 제공

런웨이, 플럭스 등 글로벌 AI 엔진 통한 이미지∙영상 제작 기능 무제한 제공 각 엔진을 개별 구독하는 경우와 비교해 최소 약 75% 저렴한 가격 전문 크리에이터를 통한 콘텐츠 제작 대행까지 제공∙∙∙아모레퍼시픽, 에잇세컨즈 등 협업 사례

2025-01-20     김지민 기자
사진=패러닷

[스타트업투데이] 인공지능(AI) 영상 생성 플랫폼 ‘캐럿’ 운영사 패러닷(대표 장진욱)이 광고∙마케팅과 콘텐츠 분야에서 각 기업∙기관이 고품질 AI 이미지와 영상 콘텐츠를 원활히 제작할 수 있도록 ‘캐럿 비즈(Biz)’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캐럿 비즈는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을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한 서비스다. 런웨이, 플럭스 등 글로벌 AI 엔진을 통해 이미지와 영상을 만들 수 있다. 각 엔진을 개별 구독하는 경우와 비교해 최소 약 75% 저렴한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높은 결과물 품질을 위해 영어 명령어가 필수인 해외 서비스와 달리, 한국어 입력에도 사용자 의도를 명확히 읽어낼 수 있도록 프롬프트 개선 기능을 갖췄다.

보유하고 있는 파트너 크리에이터를 활용해 콘텐츠 제작 대행 사업을 진행하는 점도 특징이다. 광고, 뮤직비디오, 단편 애니메이션 등 고객사가 희망하는 콘텐츠에 따라 적합한 크리에이터를 배정한다. 필요에 따라 크리에이터 SNS 채널을 통한 바이럴 마케팅까지 지원할 수 있다.

1세대 크리에이터로 평가받는 ‘킵콴’과 ‘라이언 오슬링’이 대표적인 제작자다. 킵콴은 디즈니, 크래프톤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한 바 있다. ‘2023 아트바젤 마이애미’ 등 각종 전시회에서 활발히 작품 활동까지 하고 있다. 라이언 오슬링은 아모레퍼시픽, 에잇세컨즈 등과 함께한 경력이 있다.

패러닷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월 신학기 이전에 계약한 고객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패러닷 장진욱 대표는 “캐럿은 국내 유일 AI 콘텐츠 전문 플랫폼으로서 예술과 광고∙마케팅 분야에서 누구나 혼자서도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현재 기업에서 저비용으로 높은 마케팅 효과를 낼 수 있는 B2B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며 “곧 콘텐츠 제작에 더 높은 편의성을 제공하는 기업 고객 전용 ‘AI 에이전트’ 출시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지민 기자] news@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