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씨큐리티-청주대, 맞손∙∙∙AI와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

나루씨큐리티, 중소기업 대상 구독형 제로 트러스트 보안 서비스 ‘제로티카’ 출시 제로 트러스트 보안 서비스에 AI 기술 접목∙∙∙수준 높은 제로 트러스트 서비스 제공 계획

2025-02-13     김석진 기자
나루씨큐리티가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나루씨큐리티)

[스타트업투데이] 타깃형 공격 대응 전문기업 나루씨큐리티(대표 김혁준)가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홍양희)과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및 인공지능(AI) 보안 기술의 연구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나루씨큐리티는 사이버 공격에 노출된 채 자체적으로 보안 솔루션을 구축하거나 대응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구독형 제로 트러스트 보안 서비스 ‘제로티카’(ZeroTiCA)를 출시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제로 트러스트 보안 서비스에 AI 기술을 접목해 한층 수준 높은 제로 트러스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청주대 산학협력단 홍양희 단장은 “이번 산∙학 협력 관계가 사이버보안 영역의 연구∙개발(R&D) 기술을 교류하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루씨큐리티 김혁준 대표는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학계 전문가들과 지속 협력을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청주대 디지털보안학과 정은수 교수는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ZTA) 환경에 AI 기술을 융합한 신뢰 알고리즘(Trust Algorithm)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실시간 위협 탐지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번 기술 연구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실증을 강화하고 나아가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양측은 이번 협약이 제로 트러스트 보안 기술과 AI를 결합해 더욱 안전하고 혁신적인 사이버보안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석진 기자] sjk@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