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윌린-충북대, AI 학습 지원 시스템 ‘CBNU A-캠퍼스’ 구축∙∙∙맞춤형 학습 솔루션 활용
개인별 맞춤 학습 경로 제공 및 AI 기반 교수-학습 모델 개발 위해 협력 학생 개개인의 학습 스타일과 진로 목표 반영한 종합적인 학습 경험 향상 지향
[스타트업투데이] 에듀테크 스타트업 프리윌린(대표 권기성)이 충북대(총장 고창섭)와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학습 솔루션 ‘풀리캠퍼스’를 활용해 AI 학습 지원 시스템 ‘CBNU A-캠퍼스(A-Campus)’를 구축하고 오는 3월 1일부터 신입생∙재학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양 기관은 AI 기반 학습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학습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별 맞춤 학습 경로 제공 및 AI 기반 교수-학습 모델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충북대는 국립대 최초로 대학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 입학생을 위한 단계별 학습 솔루션을 도입하고 기초 학력 진단 평가를 함께 실시한다. 해당 솔루션이 적용될 CBNU A-캠퍼스는 충북대 고창섭 총장이 글로컬대학30 사업과 함께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핵심 과업이다. 프리윌린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 환경을 혁신하고 학생 중심의 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CBNU A-캠퍼스는 신입생들이 효과적으로 전공을 탐색하고 기초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학습 경로를 설계한다. 학생 개개인의 학습 스타일과 진로 목표를 반영한 종합적인 학습 경험 향상을 지향한다.
또 AI 기반 학생 반응형 진단평가(Computerized Adaptive Testing, CAT) 시스템을 적용해 학생별 수준에 최적화된 교육 인프라를 제공한다. CAT 시스템은 학생의 응답에 따라 문제 난이도를 실시간으로 조정하는 반응형 평가 방식을 적용해 더욱 정밀한 학습 진단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충북대는 AI 기반 초개인화 교육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프리윌린 권기성 대표는 “충북대의 풀리캠퍼스 도입은 AI 기반 초개인화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프리윌린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학별 맞춤형 AI 코스웨어 시스템을 지속해서 확대 보급하고, 고등 교육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풀리캠퍼스는 기초 학력 진단 평가 및 분석, 대학 맞춤형 AI 코스 설계, 교수-학습 지원 시스템을 갖춘 대학 교육 전문 AI 코스웨어다. 2024년 KERIS가 주관하는 ‘고등 교육 에듀테크 소프트랩’ 실증 기업으로 선정됐다. 2021년 건국대와 숭실대를 시작으로 고려대, 국민대, 서강대, 연세대 등 국내 36개 대학에서 도입∙활용되고 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지민 기자] news@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