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 日 중간 유통사 스토리와 맞손∙∙∙K뷰티 브랜드의 일본 시장 성공적 안착 지원

화해 플랫폼 내 성장 잠재력 높은 뷰티 브랜드 발굴 현지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입점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제공 일본 내 인지도 확대 및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 목표

2025-03-19     김지민 기자
(왼쪽부터)버드뷰 김경일 대표와 스토리 와타나베 마사히로 대표(사진=버드뷰)

[스타트업투데이] 뷰티 플랫폼 ‘화해’ 운영사 버드뷰(각자대표 이웅∙김경일)가 일본 현지 유통사 입점 및 마케팅을 대행하는 스토리(대표 와타나베 마사히로)와 업무협약을 맺고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화해 플랫폼 내 성장 잠재력이 높은 뷰티 브랜드를 발굴한다. 일본 현지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입점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화해는 1,200만 명의 이용자와 900만 건의 누적 리뷰 수, 37만 개 제품 데이터를 보유한 국내 최대 뷰티 플랫폼이다. 화해를 통해 성장한 브랜드가 해외 시장에서도 조명받을 수 있도록 글로벌 웹을 론칭해 우수한 K뷰티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화해는 이번 스토리와의 협업으로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브랜드 성장에 조력한다는 방침이다.

스토리는 화장품 제조, 판매, 수출∙수입, 마케팅 컨설팅 기업이다. 일본의 주요 유통 채널인 ‘로프트’ ‘프라자’ ‘핸즈’ 등 버라이어티 스토어나 ‘앳코스메’와 같은 메이크업 전문점에 국내 뷰티 브랜드 ‘밤보니’ ‘나르디스’ ‘티암’ 등을 입점시켰다. K뷰티 브랜드의 성공적인 일본 진출 지원을 위해 한국사업팀을 별도로 두고 있다. 현재까지 4개 브랜드를 현지 유통 채널에 론칭했다.

스토리 와타나베 마사히로 대표는 “일본 뷰티 시장 매출의 약 90%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발생하는 만큼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해서는 오프라인 채널 공략이 필수”라며 “한국 최대 뷰티 데이터를 보유한 화해와의 협력으로 제품력 있는 K뷰티 브랜드들이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버드뷰 김경일 대표는 “스토리와 파트너십을 통해 일본 현지에서 온∙오프라인 유통, 마케팅, 홍보 전반에 걸쳐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해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나아가 화해 서비스의 일본 내 인지도를 확대하는 동시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해는 전 세계적으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카테고리별 랭킹, 화해 어워드 등 화해의 핵심 기능을 영문으로 구현한 글로벌 웹을 선보였다. 이는 출시 두 달 만에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0만 명을 돌파했다. 나아가 올해 1분기 글로벌 웹 일본어 버전을 선보이고 더 많은 해외 소비자들에게 K뷰티를 알릴 예정이다.

[스타트업투데이=김지민 기자] news@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