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플래닛, ‘모두의코딩 협동조합’과 XR 교육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AI∙XR∙블록코딩 융합 교육을 엑스루로 한 번에 해결  차세대 ICT 쉽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 지난해 베타 론칭한 엑스루, 교육 시장에서의 성장 잠재력 확인

2025-04-14     최슬기 기자
(왼쪽부터) 올림플래닛 김명현 엑스루 사업본부 본부장과 모두의코딩 협동조합 곽경애 이사장(사진=올림플래닛)

[스타트업투데이] 몰입형 확장현실(XR) 테크 기업 올림플래닛이 에듀테크를 새로운 사업 모델로 낙점하고 시동을 건다. XR 콘텐츠 대중화를 위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몰입형 콘텐츠를 다룰 수 있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올림플래닛은 모두의코딩 협동조합(이사장 곽경애, 이하 모두의코딩)과 XR 교육 과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XR이 융합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간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소프트웨어 교육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년 12월 출범한 모두의코딩은 강원도 강릉시를 거점으로 활동 중인 디지털 교육 특화 협동조합이다.

우선 올림플래닛은 모두의코딩에 올림플래닛의 XR 교육 전용 소프트웨어 ‘엑스루 에듀’(XROO Edu) 라이선스를 제공한다. 강사들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모두의코딩은 엑스루 에듀 라이선스를 활용해 강원도 내 초∙중∙고교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XR 교육을 전개한다. 또 B2G 교육 시장에서 엑스루 활용 범위를 넓히기 위해 현장 사례를 지속 발굴하고 교육 효과성을 입증해 나갈 계획이다.

엑스루 김명현 사업본부 본부장은 “엑스루는 지난해 베타 론칭한 이후 다수의 교육 기관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활용 방안을 다각화해왔으며, 교육 시장에서의 성장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올해는 엑스루의 교육 전용 솔루션 엑스루 에듀를 통해 공공 교육 위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두의코딩과 함께 강원도를 시작으로 전국의 여러 교육 기관에 우수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표 에듀테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최슬기 기자] news@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