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AI 에이전트 서비스 기업 안전집사, 인포뱅크로부터 투자 유치

인포뱅크의 ‘스타트업 코리아 IB 초격차 펀드’ 통해 진행 부동산 초보자도 안전하게 집 구할 수 있게 지원 부동산 거래를 보다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역할 수행

2025-04-25     김지민 기자
사진=안전집사

[스타트업투데이] 부동산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서비스 기업 안전집사(대표 박성운)가 국내 대표 액셀러레이터(AC) 인포뱅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인포뱅크는 팁스(TIPS)뿐만 아니라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인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AC로, 약 300개의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 안전집사는 앞으로 인포뱅크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성장에 가속도를 내고자 한다.

이번 투자는 2025년 2월 결성된 인포뱅크의 ‘스타트업 코리아 IB 초격차 펀드’를 통해 이뤄졌다. 해당 펀드의 주요 출자자(LP)는 ▲토스(비바리퍼블리카) ▲한국벤처투자 ▲대양전기공업 ▲에이피엠테크놀러지스 등이 포함됐다.

안전집사는 부동산 초보자도 안전하게 집을 구할 수 있게 돕는다. 기존의 부동산이 제공하던 집을 알아보는 단계뿐만 아니라, 집을 방문하고 계약할 때에도 안전하게 집을 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서비스가 부동산 공인중개사에게만 의존했다면 안전집사의 서비스는 부동산 거래를 보다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대표적인 기능은 전세 사기의 피해를 막기 위해 집주인의 갭투자자 여부를 계약 사전에 알 수 있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국내 1위 신용평가사 NICE평가정보와 공동 개발돼 데이터에 보다 신뢰성을 더하고 있다.

또 안전집사는 집을 구하는 모든 과정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구매자가 집을 구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손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집을 구하는 과정의 통합 과정 시스템에 공감을 느낀 부동산 공인중개사 1만 명 이상이 가입을 완료했다. 이는 수도권 공인중개사의 20%가량이 가입을 한 셈이다.

토스 관계자는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양사가 빠르게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핀테크랩 관계자는 “안전집사는 부동산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서울핀테크랩의 지원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안전집사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안전집사 박성운 대표는 “안전집사는 주요 LP인 토스와 업무적 제휴 및 협력을 통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합리적인 부동산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김지민 기자] news@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