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마켓9 운영사 ‘캐스팅엔’, PwC컨설팅과 맞손∙∙∙전략적 비용 절감 위한 공동 사업 추진

비용 진단부터 절감 항목 도출로 구체적 실행까지 연결 “국내 최대 컨설팅사와 AI 솔루션 기업의 만남”

2025-05-14     최슬기 기자
(왼쪽부터) 캐스팅엔 안재권 전무와 PwC컨설팅 백종문 본부장(사진=캐스팅엔)

[스타트업투데이] 기업용 간접구매 통합 관리 AI 솔루션 ‘업무마켓9’을 서비스 중인 캐스팅엔(대표 최준혁)이 국내 최대 컨설팅사인 PwC컨설팅(대표 문홍기)과 전략적 비용 절감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비용 절감에 대한 재계 전반의 수요가 커진 가운데, 컨설팅 명가인 PwC컨설팅과 AI∙IT 기술을 보유한 업무마켓9의 공동 서비스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양사는 기업들에 간접구매 부문의 비용 절감 컨설팅을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PwC컨설팅의 컨설팅 역량과 업무마켓9의 IT 솔루션을 공동 활용하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간접구매란 기업 운영에 필요한 물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 분야다. ▲책상, 의자, 프린터, 문구 등 ‘사무용품’ ▲컴퓨터, 모니터, 클라우드 등 ‘IT 장비 및 소프트웨어’ ▲커피, 간식 등 ‘복리후생 물품’ 등이 대표적이다.

고금리∙고물가 기조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기업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PwC컨설팅과 업무마켓9이 함께 제공하는 IT 기반 컨설팅은 원가 절감, 간접구매비 절감 등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업무마켓9이 제공하는 ‘AI 비용 절감 컨설팅 리포트’ 서비스가 PwC컨설팅의 컨설팅 역량과 결합해 기업들에 비용 절감 혁신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업무마켓9의 AI 비용 절감 컨설팅 리포트는 기업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 구매 이력 등 실제 지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절감 가능성이 높은 항목을 자동 분석한다. 세부 항목별로 기업이 바로 실행 가능한 절감 전략까지 함께 제안한다.

PwC컨설팅과 업무마켓9의 공동 서비스는 단순한 비용 진단에 그치는 것이 아닌, 상세한 절감 항목을 도출해 구체적인 실행까지 연결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PwC컨설팅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도 컨설팅을 전개하고 있는 만큼 AI∙IT 기반 컨설팅 서비스의 시장 확장도 기대된다.

PwC컨설팅 백종문 오퍼레이션 본부장은 “기업의 비용 절감 요구가 어느 때보다 커졌다는 것을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다”며 “컨설팅 역량과 IT 솔루션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고객사들이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느끼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스팅엔 안재권 전무는 “최고 수준의 컨설팅과 AI 기술을 결합한 비용 절감 솔루션으로 기업들의 ‘새는 비용’을 확실히 잡도록 기술 고도화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타트업투데이=최슬기 기자] news@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