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박스 ‘주주’, 고객사 1만 돌파∙∙∙법인 운영 넘어 총보상∙투자유치까지 확장

연속된 신사업 론칭으로 시장 수요 확보 실무 중심의 제품∙콘텐츠 강화 예정

2025-05-15     김석진 기자
사진=코드박스

[스타트업투데이] 법인 운영 관리 올인원 솔루션 ‘주주’(ZUZU)를 운영 중인 코드박스가 누적 고객사 1만 곳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코드박스는 2017년 설립 이후 법인 운영 관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빠르게 성장해왔다. 스톡옵션∙주주명부 관리에서 시작해 총보상, 페이롤, 스타트업 투자 유치까지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장해왔다. 최근 고객사 1만 곳을 돌파하며 제품력과 확장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코드박스는 현재 주주를 통해 두나무, 무신사, 티맵모빌리티, 아시아경제 등 유수 기업들의 법인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스타트업부터 중견∙대기업까지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이 코드박스를 도입한 배경에는 실무자 중심의 높은 사용성과 더불어, ISMS 보안 인증 등 경영진에서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리스크 관리 기준을 동시에 충족하는 서비스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기업들이 주식 관련 업무와 법인 운영 효율화를 위해 SaaS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추세가 확산되면서, 코드박스는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올해에는 투자 유치 및 보상 관리 측면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기업설명회(IR) 자료 분석, 벤처캐피탈(VC) 관심사 기반 IR 딜 추천 피드, 스톡옵션 세금 계산기 등 핵심 기능을 선보이며 고객 니즈에 더욱 정밀하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총보상 서비스 부문에서는 외부 급여 툴과의 연동을 지원하는 통합 대시보드를 비롯해 보상 시뮬레이션, 시장 비교, 보상 구조 분석 리포트 등 기능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실무자들이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콘텐츠도 함께 선보인다. 예비 창업가와 프랜차이즈 운영자를 위한 ‘법인 설립 백서’, 인사∙보상 담당자를 위한 ‘페이밴드 설계 가이드’ 등이 그 예다.

코드박스 서광열 공동대표는 “최근 법인 운영과 보상 체계가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고객사 1만 곳 돌파는 코드박스가 제공하는 가치를 시장이 인정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춘 기능을 지속해서 제공해 국내 100만 법인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드박스는 법인 운영 관리 올인원 SaaS 솔루션 주주를 운영하며, 스톡옵션, 주주명부, 투자 관리, 주총, 총보상 등 복잡한 법인 업무를 자동화하고 있다. 2022년 두나무에 인수된 이후에도 지속적인 서비스 확장과 고도화를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석진 기자] sjk@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