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허브 창동, ‘2025년도 글로벌 SNS 판로 개척 지원사업’ 참가기업 모집

서울시 소재 스타트업∙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현지 인플루언서 및 SNS 채널을 통한 홍보 진행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진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 확보 가능

2025-06-02     김지민 기자
사진=서울경제진흥원

[스타트업투데이]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서울창업허브 창동’이 서울시 소재 스타트업∙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2025년도 글로벌 SNS 판로 개척 지원사업’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지 인플루언서 및 SNS 채널을 통한 홍보와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진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스타트업∙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수출 기반 마련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제품 콘텐츠 제작부터 결제, 배송, 정산까지 해외 진출의 전 과정을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전문적인 홍보 마케팅 및 수출 지원 능력을 보유한 10개의 마케팅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국가별 유력 SNS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한다. 

▲대만 ▲러시아 ▲말레이시아 ▲미국 ▲미얀마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필리핀 ▲태국 등 총 12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400만 원 규모의 마케팅 비용이 지원된다.

참가 기업은 국가별 소비자에 최적화된 상품 상세 페이지 제작과 번역, 디자인 지원을 받게 된다. 해당 콘텐츠는 쇼피, 라자다 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 등록돼 실제 판매로 이어지도록 연계된다. 

또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틱톡, 유튜브 등을 활용한 SNS 마케팅이 진행된다. 현지 인플루언서 라이브 스트리밍, 제품 리뷰, 튜토리얼 영상 등 다양한 마케팅 콘텐츠를 통해 기업 제품의 현지 노출을 극대화하고 쇼핑몰별 키워드 광고, 할인 이벤트 등 맞춤형 프로모션 및 오프라인 입점도 함께 운영된다.  

지난해에는 해당 사업을 통해 서울시 우수 스타트업∙중소기업 총 87개사가 참여했다. 총 328개 품목을 수출 지원했으며, 약 243억 원의 총매출액을 달성하는 성과가 있었다. 

서울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이 돼 있고, 해외 온∙오프라인 판매 및 배송이 가능한 제품 또는 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100개사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단 동일 사업에 2회 이상 참여한 이력이 있는 기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중소기업은 오는 12일 목요일 17시까지 서울스타트업허브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지민 기자] news@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