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원, 리걸테크 기업 A2D2와 법률 서비스 혁신 위한 MOU 체결
A2D2, AI 법률 문서 분석 서비스 ‘아이렉스’ 운영 법무법인 원, 법률 문서 검토∙분석 과정에서 아이렉스 사용 예정 고객을 위한 사건 수행 효율성 및 신속성 극대화 목표
[스타트업투데이] 법무법인 원(대표 윤기원∙이유정)이 인공지능(AI) 리걸테크 기업 에이투디투(대표 장일준∙김윤우, 이하 A2D2)와 AI 기술을 활용해 법률 서비스의 효율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법무법인 원은 방대한 양의 법률 문서를 검토∙분석하는 과정에서 고객과의 협의∙동의 하에 A2D2의 AI 법률 문서 분석 서비스 ‘아이렉스’(AiLex)를 사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을 위한 사건 수행 효율성 및 신속성을 극대화하고자 한다.
또 양사는 법률 문서 및 데이터의 디지털화와 분석을 위한 공동 작업을 진행하며 AI 기술을 활용한 법률 데이터의 구조화 및 요약 작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나아가 법률 서비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협력, 리걸테크 서비스 검증, 피드백 제공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법무법인 원 이유정 대표 변호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법률 서비스의 효율성과 품질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법무법인 원은 항상 혁신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법무법인 원은 국내에 리걸테크 기술이 본격적으로 소개되기 전인 2020년에 리걸테크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일찍이 기술 기반 법률 서비스 혁신에 주목했다. 같은 해 AI 대응팀을 출범시켜 AI 산업 분야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AI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들이 직면하는 다양한 법률 이슈에 대해 자문을 제공했다. 또 AI 규제 해소 컨설팅 등 맞춤형 법률 자문을 통해 기업의 사업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문제를 해결하는 등 지속해서 법률 서비스의 효율성과 혁신을 위해 힘써왔다.
[스타트업투데이=한이서 기자] h2s@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