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 ‘2025 동부권역 서울우먼업페어’ 성황리 개최
50여 개 기업 현장 면접 및 간접 채용 진행 토크 콘서트, AI 특강, 체험관 등 운영∙∙∙실질적 지원 호응
[스타트업투데이]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이혜진)는 지난 10일 동부여성발전센터에서 열린 ‘2025 서울 동부권역 우먼업페어’가 1,000여 명의 여성 구직자(관별 중복 포함)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의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동부∙성동∙송파 여성인력개발기관이 함께 운영했다.
행사장에는 50여 개 여성친화기업이 참여해 헬스케어, 디지털 마케팅, IT 콘텐츠 등 동부권 유망 분야 중심의 현장 면접 및 간접 채용을 진행했다. 일부 기업은 현장에서 1차 합격자를 바로 확정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했다.
토크콘서트 ‘AI 시대, 나 자신 그리고 직업인으로 사는 법’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 개그콘서트 소통왕 말자할매(개그우먼 김영희)와 함께 취업과 자기 개발 이야기를 풀어내며 많은 공감과 웃음을 함께 나눴다. 한 참가자는 “편안하면서도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AI 활용 전략(셀프 마케팅) ▲식음료 창업 전략 ▲국민연금공단 노후 재무 설계 등 특강은 실질적인 지식 전달로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 만난 또 다른 참가자는 “그동안 이력서만 내고 답변을 받지 못했는데, 전문가와 직접 상담하니 다시 도전할 용기가 났다”고 전했다.
퍼스널 컬러 진단, 꽃차 소믈리에 체험 등 직업 탐색 부스와 맞춤형 취∙창업 컨설팅관 역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미래 경로를 동시에 고민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기업 관계자들도 “경력 단절 여성의 도전 의지가 기대 이상이었다”고 평가했다.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 이혜진 관장은 “많은 여성들이 우먼업페어를 통해 자신감을 되찾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25 동부권역 서울우먼업페어를 주관한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의 경력 개발과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직업 훈련, 취∙창업 지원 사업, 기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전문 기관이다.
[스타트업투데이=김지민 기자] news@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