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모트-클로토,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 및 정부 지원사업 혁신 위해 전략적 MOU 체결

정부 지원사업 집행 행정 위탁 기업 헬로유니콘, 스코모트와 글로벌 성장 파트너십 체결 국내 기업 해외 진출 수요와 외국계 기업 한국 진입 증가에 대응한 협력 모델

2025-09-16     김지민 기자
사진=클로토

[스타트업투데이] 정부 지원사업 집행 행정 위탁 기업 클로토(대표 이현석)가 스코모토(대표 정형조)와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정부 지원사업 혁신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K-콘텐츠, K-뷰티, K-테크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외 법인 설립과 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동시에 외국계 기업의 한국 진입 사례도 눈에 띄게 확대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스타트업 생태계는 ‘글로벌 확장’과 ‘안정적인 행정 관리’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스코모트는 ‘Stripe’, ‘Alibaba’ 등 대형 글로벌 유통사와 협력을 구축하며 자체 고투글로벌(Go-to-Global) 프로그램을 통해 다수의 국내 기업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온 전문 기업이다. 해외 법인 설립부터 현지 네트워크, 투자자 연결, 시장 진입 전략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국내 스타트업에 글로벌 확장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클로토의 헬로유니콘(Hello Unicorn)은 국내 대표적인 정부 지원사업 집행 행정 위탁 기업으로, 스타트업이 정부 지원사업을 수행하면서 겪는 복잡한 행정∙집행 문제를 전문적으로 관리해왔다. 수천 건의 사업 집행 경험을 통해 불용 방지, 집행 오류 최소화, 연구 행정 최적화 등에서 차별화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 기업 유치와 역플립(Reverse-Flip) 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 리스크 해소 영역까지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해외 법인 설립 지원 ▲고투글로벌 프로그램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정부 지원사업 집행 안정성 확보 ▲해외 기업의 국내 유치 및 역플립 지원 등 다각도의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스코모트 정형조 대표는 “해외 진출을 원하는 국내 기업은 빠르게 늘어나고 있고, 외국계 기업들의 한국 진입도 활발해지고 있다”며 “헬로유니콘과의 협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글로벌 진출과 안정적 운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강력한 성장 모델”이라고 말했다.

클로토 이현석 대표는 “정부 지원사업 행정 위탁은 스타트업 성장의 핵심 기반”이라며 “스코모트와의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은 안정적인 사업 집행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에 집중할 수 있고, 외국계 기업도 한국 시장 진입에 필요한 복잡한 행정을 헬로유니콘과 함께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확대와 해외 기업의 한국 내 성공적인 정착이라는 양방향 목표를 추진하며 스타트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스타트업투데이=김지민 기자] news@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