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플렉스-세라젬, ‘주거공간 내 헬스케어 커뮤니티 공동 기획’ 위해 MOU 체결

시니어 세대가 영화와 건강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복합 공간 구축 계획 ‘문화와 웰라이프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모델 제시 목표

2025-09-17     최슬기 기자
(왼쪽부터) 모노플렉스 석민철 대표, 세라젬 조용준 전무 (사진=세라젬)

[스타트업투데이] 모노플렉스(대표 석민철)가 세라젬(대표 이경수)과 ‘주거공간 내 헬스케어 커뮤니티 공동 기획’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 강남구 센터필드 세라젬 서울타운에서 진행됐다. 모노플렉스 석민철 대표와 세라젬 조용준 전무 및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니어 세대가 일상 속에서 영화와 건강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복합 공간 구축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문화와 웰라이프(Well Life)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영화관을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 커뮤니티 플랫폼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노플렉스는 시니어 맞춤형 영화 콘텐츠와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 세라젬은 체험형 헬스케어 솔루션과 웰니스 프로그램을 접목하여 영화 관람과 동시에 건강 관리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영화 상영 전후 로비 공간뿐 아니라 상영관 내부에도 헬스케어 기기를 배치해 영화관을 단순한 여가 공간을 넘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세라젬 조용준 전무는 “웰에이징(Well-Aging)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문화와 건강 관리의 결합은 시대적 요구”라며 “모노플렉스와의 협력을 통해 시니어 세대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여가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모노플렉스 석민철 대표는 “이번 협약은 모노플렉스가 추구하는 맞춤형 영화관 플랫폼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며 “고령화 사회 속에서 시니어 세대가 문화와 건강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영화관을 세대와 지역을 잇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헬스케어 복합 커뮤니티 서비스’를 조속히 선보이고 고객 반응에 따라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해 어르신 대상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국 주요 거점으로 확산시켜 지자체 및 복지시설과의 공동사업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스타트업투데이=최슬기 기자] news@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