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엑시스, 경기도 주최 보스턴 현지 프로그램 성황리에 종료

총 20여 개사 이상의 투자자 및 기관과 파트너링 미팅 진행 빌릭스, RESI Boston 2025의 IPC에 참여한 50여 개 기업 중 2위 차지

2025-09-26     한이서 기자
사진=젠엑시스

[스타트업투데이]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며, 젠엑시스가 운영하는 ‘2025년 미국 바이오 투자유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보스턴 현지 프로그램이 9월 14일부터 20일까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5개 사는 현지에서 다양한 글로벌 투자자와 협력 기관을 만나며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프로그램 기간 동안 참여 기업들은 총 20여 개사 이상의 투자자 및 기관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혔다. 또한, RESI Boston 2025의 주요 프로그램인 Innovator’s Pitch Challenge(IPC)에 참가해 기업별로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고 현지 투자자들로부터 직접적인 검증을 받는 기회도 가졌다.

특히 빌릭스는 IPC에 참여한 50여 개 기업 중 전체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 결과로 향후 RESI 콘퍼런스 무료 등록 및 전시 공간 제공 혜택을 얻게 돼, 글로벌 무대에서 추가적인 투자유치와 홍보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이 외에도 CIC Cambridge, Foley Hoag, CAMBRIDGE SCIENTIFIC LABS 등 현지 기관에서 진행된 전문가 세미나와 투어를 통해 미국 시장 진출 전략, 라이선싱 및 투자 트렌드, 재무·법률 이슈 등 실질적인 지식을 습득했다.

또한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 및 미국에 진출한 국내 선배 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현장의 경험과 현실적인 조언을 공유받으며 진출 전략을 더욱 구체화할 수 있었다.

이번 현지 프로그램은 보스턴 현지 기업인 LSN(Life Science Nation)과 BW바이오메드가 운영을 지원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또한 운영사 젠엑시스는 RESI Boston 2025에 실버 스폰서로 참여해 기업 홍보, Pre-RESI, 사전 IR 피칭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참여기업들은 단순한 행사 참여를 넘어 미국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운영사를 통해 지속적인 투자자 및 협력사 매칭 지원을 이어받을 예정이다.

젠엑시스 관계자는 “보스턴 현지 프로그램은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검증받고 투자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특히 빌릭스의 성과는 한국 바이오 스타트업의 가능성을 세계 시장에 입증한 사례로, 향후 투자유치와 해외 진출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한이서 기자] h2s@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