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경, ‘Plug in: Busan ↔ Fukuoka #6’ 참가 기업 모집∙∙∙한-일 바이오 스타트업 교류 지원

해외 진출형 글로벌 프로그램을 국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 마련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바이오∙헬스 분야 유망 스타트업 모집

2025-11-05     최슬기 기자
사진=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투데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김용우, 이하 부산창경)가 일본 후쿠오카의 도심 개발 및 창업 지원 전문기업인 후쿠오카 지쇼(Fukuoka Jisho)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일 바이오 스타트업 교류 프로그램 ‘Plug in: Busan ↔ Fukuoka #6’에 참가할 국내 스타트업을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후쿠오카 지쇼는 오피스, 리테일, 주거, 물류, 호텔 등 부동산 전 영역을 아우르는 개발사다. 2017년부터는 스타트업 허브 ‘Fukuoka Growth Next’를 운영하며 혁신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Plug in: Fukuoka #3’의 후속 및 교환(Exchange) 형태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부산을 중심으로 국내 스타트업이 해외 진출형 글로벌 프로그램을 국내에서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모집 대상은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바이오∙헬스 분야 유망 스타트업이다. 부산 소재 7년 이내 바이오∙헬스 분야 스타트업(2개사 내외),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중 기술집약형 바이오 스타트업(3개사 내외) 등 총 5개사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오는 11월 27~28일 부산창경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해 피칭 및 피드백, 한∙일 벤처캐피탈(VC) 및 산업계 관계자와의 라운드 밋업, 네트워킹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부산창경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9월 일본 후쿠오카와의 교류를 시작으로 부산에서 이어지는 상호 교류형 글로벌 프로그램”이라며 “부산의 창업생태계를 후쿠오카의 투자 및 산업계 관계자들에게 소개하고 양 지역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행사”라고 전했다. 이어 “국내 스타트업이 일본 VC 및 산업계와 직접 연결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최슬기 기자] news@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