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자산 거래소 인엑스, 국내 기업 고객 대상 ‘법인회원’ 서비스 공식 출시

디지털자산 기반 결제∙정산 인프라 확대 가속 다양한 금융∙결제 인프라 지속 확장 계획

2025-11-19     김지민 기자
사진=인엑스

[스타트업투데이] 차세대 디지털자산 거래소 인엑스(INEX, Infinity Exchange Korea)가 국내 기업 고객을 위한 ‘법인회원(Corporate Account)’ 서비스를 공식 출시하며 B2B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인엑스가 추진 중인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정산 인프라, 기업용 보관(Custody), 법인 대상 지갑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이뤄졌다.

인엑스 법인회원은 ▲기업 명의 전용 지갑 ▲전용 보안∙정산 시스템 ▲투명한 자산관리 체계 ▲기업형 지갑 승인 구조(멀티시그∙역할 기반 승인)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실제 사업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입출금∙정산∙지급∙보관 전 과정을 디지털자산 기반으로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최근 인엑스는 국내 PG∙VAN사와의 협업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정산 인프라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법인회원 서비스는 이커머스, 오프라인 가맹점, PG사, 커머스 플랫폼 등 기업 고객의 디지털자산 활용 범위를 크게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엑스 관계자는 “기업 고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안정적인 보관∙정산 인프라와 규제 기반의 신뢰성”이라며 “특금법 기반 VASP 라이선스를 보유한 인엑스의 강점이 바로 이 부분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외 결제 파트너쉽 확대에 따라 법인회원 서비스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기업이 디지털자산을 실제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결제 인프라를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인엑스는 결제∙보관 등 디지털자산 인프라 사업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으며 기관 및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파트너십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지민 기자] news@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