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세움코퍼레이션-스튜디오프리즘, ‘콘텐츠 기반 글로벌 물류 DX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K굿즈가 글로벌 팬덤에 전달되는 과정을 하나의 밸류체인으로 구축 콘텐츠 제작, 팬덤 확산, 상품 생산, 물류센터 입고, 패킹∙보관, 수출까지 프로세스 통합 관리
[스타트업투데이] 글로벌 물류 디지털전환(DX) 파트너 콜로세움코퍼레이션(대표 박진수)이 SBS 예능 콘텐츠 제작 전문 자회사 스튜디오프리즘과 ‘콘텐츠 기반 글로벌 물류 DX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스튜디오프리즘이 제작하는 K팝 콘텐츠와 이를 기반으로 생산된 K굿즈가 글로벌 팬덤에 전달되는 전체 과정을 하나의 밸류체인으로 묶어내는 협력 구조를 구축한다. 단순한 물류 협조를 넘어 콘텐츠 제작, 팬덤 확산, 상품 생산, 물류센터 입고, 패킹∙보관, 글로벌 수출까지 이어지는 프로세스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콜로세움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물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콜로 AI’(Colo AI)를 활용해 K굿즈의 입∙출고, 재고 관리, 패킹, 국제 운송까지 지원한다. 이를 통해 K팝 지식재산(IP)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물류 생태계가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해외 시장과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력은 스튜디오프리즘의 콘텐츠 IP 기획∙제작 역량과 콜로세움의 글로벌 유통∙물류 실행력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K팝 산업의 해외 확장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콜로세움 박진수 대표는 “스튜디오프리즘의 강력한 콘텐츠 제작력과 콜로세움의 글로벌 물류 DX 역량이 결합하면 K콘텐츠가 만들어지고, 팬덤에 의해 소비되며, 굿즈로 확장되는 흐름 자체가 하나의 데이터 기반 체계로 연결된다”며 “K팝 IP 사업의 글로벌 확장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튜디오프리즘 이환진 CP는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에서 굿즈 수출∙배송은 까다롭지만 매우 중요한 단계”라며 “콜로세움과의 협력을 통해 콘텐츠의 확산과 물류 효율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향후 공동 콘텐츠 제작, 브랜드 가치 제고 활동, 물류 DX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 협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콜로 AI를 콘텐츠∙IP 비즈니스에 적용하는 다양한 방안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콜로세움은 전 세계 53개 이상의 물류센터를 바탕으로 콜로 AI를 통해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튜디오프리즘은 <런닝맨>, <골 때리는 그녀들> 등 다수의 흥행 예능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K콘텐츠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아왔다.
[스타트업투데이=한이서 기자] h2s@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