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브릭덕트, 우수 기술력 바탕으로 투자 유치 및 팁스 선정 등 성과 잇따라
부산창경∙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부산연합기술지주 등으로부터 총 5억 시드 투자 유치 중소벤처기업부 팁스 프로그램 선정으로 5억 원 R&D 자금 추가 확보
[스타트업투데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김용우, 이하 부산창경)는 보육기업 패브릭덕트(대표 김세원)가 최근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하며 투자 유치와 팁스(TIPS) 프로그램 선정 등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패브릭덕트는 국산 패브릭덕트를 개발∙설계∙제조하는 공기조화기술(HVAC) 전문기업이다. 전산유체역학(CFD) 및 정밀 유동해석을 기반으로 현장 맞춤형 기류 제어 및 공기흐름을 설계하는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패브릭덕트는 부산창경∙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부산연합기술지주로부터 총 5억 원 규모의 시드(Seed) 투자를 유치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투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돼 추가 5억 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확보하는 등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투자 유치와 더불어 패브릭덕트는 ‘창업 성장 기술 개발 TIPS 일반트랙’에도 선정돼 추가 R&D 자금을 확보했다. 연구 개발 과제명은 ‘탄소∙에너지 절감을 위한 열부하∙유동 해석 기반의 패브릭덕트 냉난방공조 시스템 설계 및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SW) 개발’이다. 팁스 R&D를 통해 패브릭덕트 시스템 설계를 자동화하고, 열부하 및 유동 해석의 정확도를 높여 차세대 공조 시장을 선도할 독보적인 기술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창경 측은 “패브릭덕트는 부산창경의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 졸업기업으로, 독보적인 국산 기술력과 CFD 해석 능력을 바탕으로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라며 “공조 시장과 고객의 페인포인트(pain point)를 정확하게 짚어 비용 절감 및 공기 제어 등의 기술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향후 HVAC 전문기업으로의 성장이 기대돼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패브릭덕트 김세원 대표는 “이번 시드 투자와 팁스 연계 지원을 발판삼아 국내 유일의 국산 패브릭덕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친환경 공조 시장으로 진출하는 K-스타트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지민 기자] news@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