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보다 일을 우선시하던 사회적 분위기를 뒤로 하고,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work-life balance, 이하 워라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는 추세다. 작년 12월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 일·가정 양립 지표'에 따르면, '일과 가정의 우선도가 비슷하다'는 응답이 '일이 우선'이라는 응답을 처음으로 앞질렀다. 이는 우리나라가 본격적으로 워라밸을 중시하는 사회로 들어섰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이러한 흐름은 국내 경제를 이끌어갈 미래의 주역으로 꼽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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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정 기자
2020.04.10 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