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TIPS(민간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 대상으로 195개를 선정해 이들에게 모두 1,062억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2018년도 팁스(TIPS) 프로그램 창업팀 지원계획’을 공고했다. TIPS 프로그램은 운영사가 기술창업팀에 1억 원 내외의 선투자를 하고 정부가 R&D자금을 매칭하는 민간주도형 창업지원 사업이다.

올해에는 일자리 창출과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기업 발굴에 역점을 둬 일자리 창출 관련 평가배점을 늘리고 4차 산업혁명 3대 전략분야, 15개 핵심기술에 대해서도 가점을 준다. 또 선정 절차를 간소화해 선정평가 최종단계인 심의조정위원회를 폐지하고, 사업계획서 양식도 민간에서 활용하는 방식으로 바꿔 간소화하기로 했다.

평가에 있어서는 도전적인 기술개발 목표설정과 해외진출 실적 및 계획을 고려하고, 평가항목별 과락제도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월8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신청 및 접수방법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팁스 홈페이지, 창업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