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전경

 

금오공과대학교는 진리, 창조, 정직의 건학이념으로 우리나라의 산업경제 발전사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구미 국가산업단지내의 특수한 공과대학으로 국가산업발전에 필요한 실천적이고 창의적인 공학인재를 양성하는 국내 유일한 국립공과대학교다.
최근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대학의 역할에 대해 선도적으로 과제를 발굴하고 개혁하기 위한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금오공과대학만의 고유 혁신지원사업의 목적은 지역산업을 선도하는 Connected ICT융합 인재양성으로 학제간 융합, 대학시스템의 혁신, 전공 특화를 통한 창의를 발전시키는 추진전략을 가지고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흐름에 선도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편집자 주>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흐름에 선도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
금오공과대학교가 혁신적으로 발전시켜온 대학 운영방향은 첫째,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R&D 특성화 구현을 위한 학사제도의 개편과 인프라 구축이다. 이를 통한 융합형 교육체계를 갖추고, 체험형 융합교육을 위해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K-RC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미래 창의적 금오인’을 양성하는 능력교육프로그램이다.
둘째, 실용연구의 강화 및 지역산학협력 활성화다. 실용연구 강화를 위해 Kit 융합기술원을 설립하여 융합형 연구팀의 지원, 육성을 성과목표로 삼고 있다.
지역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를 열고 기존 국책연구소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산학융합연구실제도의 실시와 산학연구마을을 조성, 신기술창조관 및 국제공학교육관 건립 등 실용적인 연구 대학으로 변모하고 있다.
셋째, 지역경제발전의 선도적이고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이다. 지방대학특성화(CK-1)사업 등 주요 국책사업이 그 중 하나다. 그 결과 금오공대는 2015년 기준 전국 대학평균 64.4%, 국공립대학 평균 61.0% 보다 휠씬 높은 76.1%의 취업률을 나타냈다.
 
맞춤형 창업지원체계

 
학생과 일반 예비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창업보육프로그램
금오공대는 ICT융복합 혁신지원사업과 더불어 창업진흥센터에서 학생창업과 일반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창업보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창업진흥센터에는 2차전지를 개발하는 엠큐테크 외 34개 업체(6월 현재)가 입주해 있다. 입주는 ICT기반의 사업아이템을 가지고 창업하고자 하는 창업 예비자, 창업자 누구나 입주신청이 가능하다. 학생창업은 창업연계전공(EnBiz 창업트랙)과 연계하여 4단계 맞춤형 창업지원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2011년 9월부터 전교생 대상으로 EnBiz 창업트랙을 실시하고 있다. EnBiz 창업트랙은 창업에 대한 이해와 창업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과 체험, 실행, 협업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창업연계전공 과정에서 창의적 사고와 기술혁신, 실용적 TRIZ, Design Thinking, 지식재산전략, SNS마케팅, 융합형 캡스톤디자인 등 다양한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4단계 맞춤형 창업지원체계에서 창업체험단계에서는 창업동아리를 통해 시작품 및 Mock-up 제작비 지원, 3CS(Customized, Creative and Challenge Startup)캠프, 경진대회 참가지원, 공간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협업단계에서는 정부과제 연계지원 및 수요기업 연계, 투자유치 등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CS 캠프에서 2016년에는 특허출원 5건, 학생창업 2건, 기술이전 5건(1,500만 원)의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창조경제 신가치창출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통하여 특허출원 5건, 기술이전 2건(600만 원)의 성과가 있었다. 학생창업은 2016년까지 총 12개 업체를 발굴 육성하고 있다.
 
테이프 커팅식을 하는 주요인사 - 왼쪽에서 다섯 번째 우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옆은 IBK기업은행 김도진 은행장
 
금오공대- 경상북도, IBK와 함께 경북우수기업 청년 취/창업 박람회 개최
금오공과대학교는 경상북도,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 등과 손잡고 ‘경상북도우수기업 청년 취/창업 박람회’를 지난 6월 15일 개최하였다. 경상북도, IBK기업은행이 주최하고 국립금오공과대학교는 구미상공회의소와 함께 본 행사를 주관하였다. 금오공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대학생 등 청년 구직자, 기업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박람회는 경상북도와 IBK기업은행이 지난 4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협약에 대한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지역 산업을 선도해 나갈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우수인력 채용을 지원하고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지원제도 및 자금조달방법을 안내하는 등 초기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개최되었다.
정보통신기기 업체인 인탑스(주), 자동차용 배터리 제조기업 ㈜존슨콘트롤즈델코배터리, IT·가전 철강소재 기업인 아주스틸(주) 등 100개 기업이 참여해 314명의 청년을 현장면접했다.
행사장에는 채용관 뿐만 아니라 창업관, 취업성공패키지 상담 등 취업컨설팅관, 정부·지자체 청년고용 정책홍보관, 이력서·면접 컨설팅 등 부대 행사관에서도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가 제공됐다. 또한 취업전문 컨설턴트가 참여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가장 최적의 기업을 매칭해 주는 ‘1대 1 매칭 컨설팅’도 진행됐으며, 당일 현장채용이 안 되더라도 향후 참가 구직자를 위해 사후 매칭도 계속 해 나갈 예정이다.
우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금오공대에서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맞춤형 일자리를 찾아내기 바라며,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취업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힘차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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