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자료로 활용 가능한 통계와 채팅 기능 등 빠른 시일 내에 출시할 예정

가젯 대시보드, 메일 자동화 기능 업데이트 이미지(자료: 가젯)
가젯 대시보드, 메일 자동화 기능 업데이트 이미지(자료: 가젯)

[스타트업4] 공유 공간 운영사가 손쉽게 공유 오피스, 쉐어하우스, 비즈니스 센터 등을 운영할 수 있게 도와주는 무료 플랫폼, 가젯(GAdjet)이 공유 오피스 운영 자동화를 위한 기능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기능으로 청구서, 계약 연장 의사 확인 등을 메일로 자동 발송할 수 있다.

가젯에 등록한 운영사가 청구서를 자동으로 발송하기 위해서는 입주사의 계약 기간을 입력하고 이용료 결제일을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가젯은 운영사가 입력한 계약 기간과 이용료 결제일을 파악하여, 운영사가 선택한 날짜에 청구서가 자동으로 발송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청구서가 자동으로 발송되면 운영사는 청구서 발송 일자를 가젯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젯 측은 “공유 오피스에 입주한 입주사들의 상이한 계약 기간으로 인해 청구서 발송에 번거로움이 있었다”며 “청구서가 가젯을 통해 자동으로 발송되면, 운영사의 단순 반복적인 수고가 많이 줄어들 것으로 생각했다”고 기능 출시의 의의를 전했다. 

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영사는 입주사의 계약 연장, 종료 의사 역시 가젯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운영사가 입력한 입주사의 계약 기간을 바탕으로 짧게는 하루 전까지 계약 의사 확인일을 지정할 수 있다. 

지정된 계약 의사 확인일에 가젯은 자동으로 메일을 발송하고, 입주사는 계약에 대한 의사를 표명할 수 있다. 가젯은 청구서 메일 자동 발송을 시작으로 공유 오피스 운영 자동화 기능을 하나씩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가젯에 도입된 통계 대시보드를 통해 운영사, 지점별 현황을 한층 더 자세하게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운영사는 통계 대시보드에서 드러나는 데이터로 공유 공간 현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고, 과거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마케팅에 사용할 수 있다. 앞에서 설명한 가젯의 모든 기능은 플랫폼 내부에 있는 세분화된 튜토리얼 기능으로 쉽게 활용이 가능하다. 

가젯이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길은 중소 규모의 공유 오피스 통합 솔루션 제공이라고 밝혔다. 가젯 측은 “운영사가 각자의 공유 공간을 가젯을 활용하여, 추가 비용 없이 모두 관리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가젯을 통해 전사적인 공간 운영이 가능하게 된 운영사는 고객을 위한 서비스 기획 등 다른 역량 강화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가젯은 운영 자동화 기능과 더불어 마케팅의 자료로 활용 가능한 통계와 채팅 기능 등을 빠른 시일 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스타트업4=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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