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취임식 개최
정원오 성동구청장, 노현송 강서구체육회장, 송영환 강동구체육회장 등 내외빈 약 300여명 참석
근현대적인 새로운 매뉴얼 도입 계획 밝혀

서울특별시축구협회장으로 취임하는 김영래 회장. 김영래 회장이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출처: 스타트업투데이)
서울특별시축구협회장으로 취임하는 김영래 회장. 김영래 회장이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출처: 스타트업투데이)

1980년 4월 창립으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특별시축구협회(seoul football association SFA) 13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영래(58) 회장이 “엘리트축구와 생활축구의 화합과 소통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특별시축구협회는 15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김영래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노현송 강서구체육회장, 송영환 강동구체육회장 등 내외빈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서울특별시축구협회가 대한민국 축구문화를 더욱 성장시키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서울특별시 또한 엘리트축구와 생활축구가 ‘좋은 방향과 비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성원해달라”고 말했다.

김영래 회장이 취임식에서 회장 추대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스타트업투데이)
김영래 회장이 취임식에서 회장 추대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스타트업투데이)

김 회장은 이어 “협회는 근현대적인 새로운 매뉴얼을 도입해 투명하고 경쟁력 있는 살아숨쉬는 협회로 거듭나고자 한다. 침체된 협회를 회생시키기 위해 학원스포츠 중 환경이 열악한 초등학교 활성화를 위해 현재보다 대회를 더 많이 신설해 개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회장은 “대한민국 축구 꿈나무와 엘리트 축구가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축구 또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개선할 부분은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난 10월 15일 서울 중랑구 서울특별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특별시축구협회장 선거에서 23표를 받아 당선됐다.

김영래 회장이 취임식에서 회기를 흔들고 있다. (출처: 스타트업투데이)
김영래 회장이 취임식에서 회기를 흔들고 있다. (출처: 스타트업투데이)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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