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재 벤처캐피털 스트롱벤처스국내 유·아동 교육 스타트업 첫 투자

키돕이 스트롱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출처: 키돕)
키돕이 스트롱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출처: 키돕)

유·아동 홈스쿨링 콘텐츠 서비스 키돕(대표 김성미)이 스트롱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투자금액 비공개)를 유치했다. 스트롱벤처스가 국내 키즈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키돕은 가정에서 쉽고 재미있게 놀이와 학습을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준비물까지 챙겨주는 홈키트(HomeKit)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홈스쿨링 서비스다. 지금까지 우주과학, 인체과학, 전통놀이, 명화미술 등을 주제로 20종이 넘는 홈키트를 선보여 누적 판매 수 13,000건을 기록했다.

조지윤 스트롱벤처스 책임 심사역은 "키돕은 참신한 콘텐츠 기획력과 편의성을 살린 키트형 서비스로 정규 교육 과정의 보조 역할에 머물렀던 홈스쿨링 분야에서 혁신 사례를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 언택트 학습 콘텐츠에 대한 니즈가 커지면서 미국의 대표적인 홈스쿨링 키트 회사인 KiwiCo와 같은 유·아동 학습 콘텐츠를 대표하는 서비스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김성미 키돕 대표는 "사업 전반적인 분야에서 현장 경험을 쌓은 키돕과 국내외 여러 네트워크를 보유한 스토롱벤처스가 함께하게 되어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으로 현재 서비스 중인 홈키트 퀄리티와 유통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B2B2C 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신우 기자] shoo@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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