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단계에 도움 필요한 푸드 스타트업 선발해 온∙오프라인 통합 유통 프로그램 지원 예정
플랫폼과 푸드 제조∙유통 사업자간 콜라보레이션으로 새로운 시너지 기대

와디즈와 한국야쿠르트가 '스타트 프레시 업'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출처: 와디즈)
와디즈와 한국야쿠르트가 '스타트 프레시 업'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출처: 와디즈)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한국야쿠르트와 손잡고 ‘스타트 프레시 업(Start-Fresh-Up)’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사가 푸드 분야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론칭과 후속 온·오프라인 유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와디즈와 한국야쿠르트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푸드 스타트업의 시장 진입을 돕고 그들이 건강한 먹거리를 선보이며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푸드 분야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 기업 중 와디즈와 한국야쿠르트의 공동심사를 거쳐 최우수팀으로 선정되면 한국야쿠르트와 함께 제품 개발 및 양산, 유통 전 과정을 지원 받게 된다. 단, 지원대상은 한국야쿠르트 공장 생산이 가능한 범위에 따라 밀키트, 샐러드 레시피 등으로 한정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푸드 메이커는 와디즈 펀딩을 통해 제품 론칭 후, 한국야쿠르트 온라인몰 입점 기회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기업과 고객 간 거래(B2C)로 전국의 다양한 고객을 만날 수 있다는 점도 큰 특징이다.

신혜성 대표는 “국내 푸드 업계를 이끌어온 한국야쿠르트와 함께 새로운 도전을 펼쳐나갈 메이커들의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메이커는 오는 29일까지 와디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스타트업투데이=김신우 기자] new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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