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유망 스타트업 성장 지원 위해 펀드 확대 조성 추진
2020년 추가 출자사업 공고, 오는 10월 14일까지 제안서 접수

 

서울시청 광장. (출처: 서울시)
서울시청 광장. (출처: 서울시)

서울시는 코로나19 이후 유망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추가 재원을 조성해 서울미래 혁신성장펀드 출자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의 코로나19 대응정책 일환으로, 시는 출자사업 확대가 현재 추진 중인 성장 촉진 종합패키지, 기술인력 인거비 지원사업 등과 함께 서울시 스타트업 생태계가 위축되지 않고 성장해나갈 수 있는 귀중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는 2020년 추가 출장공고 진행에 앞서 연초 계획했던 출자예산에 더불어 추가 재원을 배정하여 총 170억원 규모 재원을 마련했다.

해당 재원은 창업지원과 서울바이오 2개 분야로 나누어 출자되며, 출자대상은 벤처투자조합과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이다.

선정된 운용사는 각 분야별로 서울시가 제시한 투자대상에 시 출자금의 일정비율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창업지원분야의 투자대상은 서울소재 창업 3년 이후~7년 미만의 비대면 등 유망지술‧지식 분야 기업이며, 서울바이오분야의 경우는 서울소재 바이오‧의료 관련 중소‧벤처기업이다.

SBA 이태훈 창업본부장은 “이번 공고는 서울시에서 코로나19 이후 유망분야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가 재원을 확보해서 진행하는 만큼 세심히 신경 쓸 것”이라며 “서울시 출자사업의 정책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운용사의 많은 관심과 제안을 바란다”고 밝혔다.

해당 출자사업 관련 제안서 접수는 오는 10월 14일까지 진행된다. 기타 세부 내용은 서울시와 SBA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스타트업투데이=박세아 기자] new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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