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데믹 이후의 조직과 인재관리 전략’ 주제 강연

KSA 최고경영자조찬회에서 퀀텀인사이트 황성현 대표가 펜데믹 이후의 조직과 인재관리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하고있다.
KSA 최고경영자조찬회에서 퀀텀인사이트 황성현 대표가 펜데믹 이후의 조직과 인재관리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하고있다.

한국표준협회(회장 이상진)는 지난 21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KSA CEO 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찬회는 전 카카오 인사총괄 부사장 및 전 구글코리아 인사총괄을 역임한 황성현 퀀텀인사이트 대표가 국내 기업 140여명의 CEO들을 대상으로 ‘펜데믹 이후의 조직과 인재관리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글로벌 혁신 기업에서 인사전문가로 활동해 온 황성현 대표는 “세상의 판이 바뀌고 있다”며 “최근 100년에 이루어진 기술발전이 과거 4900년 동안의 기술발전을 합친 것 보다 많듯, 앞으로 다가오는 사회는 ‘점진적인 사회’가 아닌 ‘기하급수적 사회’임을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어 “펜데믹으로 인해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도입하고 어떤 협업툴을 써야할지에 관해 고민을 많이 하고 있지만 이는 방법론이며, 궁극적으로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는 시대적 변화를 읽고 이에 발맞춰 개인과 조직의 성장시킬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코로나가 우리 삶의 방향을 바꾼 것이 아니라 단지 변화를 앞당겼을 뿐”이라며, 기하급수적 디지털 혁신 사회를 대비한 유연하고,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거듭 강조했다. 특히, 일생활균형과 유연성을 추구하는 새로운 세대의 특징을 소개하며 구글과 실리콘밸리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혁신 기업들이 어떻게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인재를 관리하는지 사례를 소개하여 CEO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스타트업투데이=염현주 기자] y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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