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 후투넨 슬러시 대표, 페이페이 리 스탠포드대 교수 등 국제적 연사의 특별 좌담회 및 강연도 진행
사전등록 참관객, 강연자 및 투자자 등과 온라인 통한 실시간 소통 및 상담 가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영선, 중기부)와 컴업 2020 조직위원회(민간위원장 컬리 김슬아 대표, 조직위)는 11일(수) 컴업 2020에 참여하는 연사와 투자자 등을 최종 확정·발표했다.

19일(목)부터 21일(토) 3일간 개최되는 컴업(COMEUP) 2020 학술대회(메인 콘퍼런스)는 ‘코로나 이후의 미래를 만나다(Meet The Future – Post Pandemic)’라는 대주제(슬로건) 아래 사회구조(Social System), 일(Work), 삶(Life)의 3대 주제별, 총 12개 분야로 구체화해 주요 학술대회를 마련했다.

컴업 1일차에는 컴업2020 민간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컬리 김슬아 대표가 코로나19 이후 시대의 핵심 사업 영역인 물류의 전문가로서 개막식 대표 연사로 나서 ‘코로나19에 대처하는 신선한 아이디어’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케이(K)-방역 분야에서는 드라이브 스루를 고안한 인천 의료원의 김진용 과장이 연사 토론에 참여해 드라이브 스루를 기획한 배경과 함께 전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2일차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크게 변화하고 있는 근무환경(work)을 주제로 원격근무, 제조 등 여러 분야에 대해 논의한다.

아이온큐(Q)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 기술책임자(CTO)인 듀크대학교의 김정상 교수가 첫 연사로 나서 ‘양자역학 컴퓨팅의 현재 그리고 이를 통해 변화될 미래’에 관해 발표한다.

이후 개방형 혁신에 대한 셰계 최고의 권위자인 헨리 체스브로 (Henry Chesbrough) 교수의 개방형 혁신 및 원격근무 관련 저명 인사인 싱귤래리티대학교의 개리 볼(Gary A. Bolles) 교수의 원격으로 변화될 우리의 업무 환경을 심도있게 토론한다.

마지막 날에는 코로나19 이후 근본적으로 달라지고 있는 우리의 삶 전반에 대해 강연과 토론이 이어진다.

글로벌 문화기획사로 거듭난 에스엠(SM) 엔터테인먼트의 이성수 대표가 ‘컬처 테크놀로지, 언택트 시대에 빛을 발하다’ 주제의 기조강연을 준비했다.

이어서 왓챠의 박태훈 대표의 엔터테인먼트 및 코세라(Coursera)의 베티 반덴보쉬(Betty Vandenbosch), 보스턴컨설팅그룹의 아시아태평양 유통부문 대표가 엔터, 유통, 커머스 등의 분야와 관련된 우리의 미래를 논의한다.

또 컴업 1일차에는 북유럽 대표 스타트업 축제인 ‘슬러시 (SLUSH)’ 대표 미카 후투넨(Miika Huttunen)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스타트업 지원 방안’을 주제로 특별 좌담을 진행한다.

2일차에는 인공지능 전문가인 ‘페이페이 리(Fei-Fie Li)’ 미(美) 스탠포드대 컴퓨터공학 교수가 ‘앞으로의 인공지능 (AI), 그리고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좌담을 진행한다.

마지막 날에는 구글 최초의 엔지니어링 디렉터이자 혁신 전문가인 알베르토 사보이아(Alberto Savoia)의 혁신 방법론 및 시제품 제작론(prototyping) 관련 강연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컴업 2020에서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대표하는 유명 연사뿐만 아니라 국내외 유수의 투자자 12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해 이들과의 실시간 투자 상담이 가능한 자리를 마련했다.

세콰이어 캐피탈(Sequoia Capital), 시에라 벤처스(Sierra Ventures)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투자사들이 컴업에 참여해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고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선도할 각 분야별로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전 등록을 한 스타트업에게는 세계적 투자자들과의 매칭 상담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중기부 차정훈 창업벤처혁신실장(컴업 2020 공동조직위원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미래를 예측하고 선도할 수 있는 힌트를 컴업 2020에서 얻어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이영주 기자] news@startuptoday.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트업투데이(STARTUP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